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하늘의 계시로 석굴암을 오르다..

희동이(오월의 꽃) 2009. 7. 9. 22:52

 "7월 9일 야간번개 어때요??"

 "안돼~~ 그날은 안돼~~"

 "그럼 7월 8일 화요일 7시30분 어승생악 야간번개 어때요?"

 "그날은 좋아!! ^^"

 

 이날 번개는 일요일의 대화속의 짜여진 각본이였다..

 그 약속 후 제 속으론... ' 누군가가 똑 같은 번개 쳤으면 더 좋을텐데...'

 그 속삼임은 현실로 다가왔다..

 

 누군가가.. -> 다오님...

 

 예정데로 5분의 추가 집결시간을 준수하고 어승생악 주차장으로..

 거기서 저편에 있는 초생달을 바라보며 어둠의 그림자속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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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승생악 주차장 위 하늘..  불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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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함을 뒤로한체 다시 한번 초생달을 품에 안은 하늘을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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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돈키가 열심히 찰쌉떡을 만들고 있을 저곳..

 오늘따라 보름달보다 더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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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승생악 주차장에서..  웅성~ 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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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뵈는 그랑불루님..

 '거 아세요?'

 원주민님 오로바이 샀는뎅 오로바이 별칭이 일명 '그랑블루'호란걸...

 물론 이유있는 별칭은 제가 지어졌답니다!!  ㅎ^^ㅎ 이유이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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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계시..

 

 어승생악 하늘위를 함 다시 봅니다..

 엑쓰(X) ...

 아까 불길함이 엑쓰되어..

 어승생악 오르지 말라는 하늘의 명령.. 

 그래서 오늘은 어승생악을 포기하구..  어승생악에서 가까운 석굴암으로 산행지를 급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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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석굴암 반딧불의 정기를 받아 광선쑈!! 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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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암 정상에서 단체 사진..

 야간 산행치고는 오름사랑님덜 마니덜 참가하셨네용~~  ^^

 밝은 오름사랑님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서성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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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의 포토제니 짜세상!!  구들님!! 자세가 은근이 매력있음.. 

 '아~어~억~헤~엑~' 하며 정상에 오르신 구들님의 뒷 그림자가 떠오릅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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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작가님 왈 ' 내가 또동작가 사진의 기를 살려줄라고 말야~ 이번엔 사진기를 안갖고 왔어!! 훈작가 아직 죽지 않았다!' ㅋㅋ

 훈작가님 언능 컴백좀 하삼~~

 

 구들님 계속 어디를 쳐다보시는지요?

 호..혹시..   기.... 귀...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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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암을 내려와 길에서 보는 야경..

 30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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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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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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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높은곳에서 바라봤으면 좋았을려만.. 다음 기회로..

 

 많은 별을 향해 카메라 눈빛을 쏘아보았습니다..

 아직 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하늘의 별이.. 서로 다투듯 성급히 내리는 눈처럼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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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님이 사주셨다는 수박과.. 땅콩 자매님께서 싸오신 도시락.. 희동이의 칼.. 그리고 미깡..

 이날 한낮 더운 낮과 다른 시원한 밤의 바람과 맘 따뜻한 오름사랑님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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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먹었씀다~~  !!

 

 지나가는 차의 흔들림과 함께 만들어진 야경..

 오징어배가 하나.. 두울..세엣..네엣.. 다섯..이 뿌려주는 수만개의 불꽃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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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습니다..

 

 산행 후 뒤풀이를 국수 먹으러 갔는데

 저희들 보구 싶다고 들러주신.. 푸른하늘님, 깜찍깜보, 석현님, 필생님..  반가원요~~

 

 뒤늦은 샤워 후 푹푹한 꿈속은 모기의 기습 키쓰의 짜릿한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주어..

 완숙한 숙면을 도와주네요!! ㅋㅋ

 

 모두들 편한밤 되셨는지요.......??  ^^

 

 

 

석굴암, 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