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바위의 집합.. 외도천을 거닐다..

노꼬메 답사 후 번개로 간 외도천..

원래 정기답사지였지만 아침에 내린 비 땜시 취소..

노꼬메를 내려온 후 날씨가 쾌창하여 간 곳입니다!!

 

큰 바위의 집합길이 쭈~욱..

바위 사이를 지나 오르고, 내려가고..

생각처럼 힘들긴 하더라고요..

 

연인을 챙겨주는 모습이 사랑이 수를 세는 순한 나무잎처럼 ...

세어보아도 어차피 긍정의 바램잎을 낳는것과 같죠.

오기 강아지 티셔츠 탐나.. ㅋㅋ 시원해 보이네~~ 쿠~울!!

 

달의숲님..

간만에 참가하신거라 빡시게 하천답사 번개도 참가..

 

범범님..

이날 생명줄 담담 범범님.. 

오름에서 이리슝~ 저리슝~~  

하천의 큰바위에서도 이리슝~ 저리슝~~  날라다니십니다..

 

5602님..

첫산행때..

'5602 무슨뜻이에요?'

'아~무 이유없어~~~!!' ㅎㅎ 

우리가 아무 이유 없이 자연과 함께하듯이..

 

볼링은 말야.. 이케! 이케!

'폼 어때??  멋있지??  아름답지??'

' ^^;; '

 

외도천 건조한 바위오름 암벽을 타는 개구리..

개골락지.. 골각지..??  골갱이..??  

개구리란 표준어틀을 벗어나며 말씀하시는 오름사랑님들의 일탈의 생각밖에서..

웃음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준비체조의 달인 콩언니님..

힘든 첫산행 정말 재밌었다고 기억에 남을것 같다는 anima(아니마)님..

오름뿐만 아니라 하천의 1/3폭의 거대 바위도 거뜬이 넘어가시는 석현님..

마이쭈처럼 탈콤하게.. 달짝찌근하게 웃는 모습 보기 좋아요!!  ^^

 

섹시보이님이랑 달의숲님이랑 ... ♪ 얼레리 꼴레리~~~ ♬♬

내 썬텐 크림~~~~~~~~~~~~~~~ ㅠㅠ ㅎㅎ 

저 때만은 섹시보이님이 부럽드라..

저는 뒤돌아서 혼자서 소심하게 썬크림 바름... ^^;; 흑흑 ㅜㅜ

 

 

꾸러기님.. 범범님.. 오기님..

높은곳을 정복하신 꾸러기님의 여유로운 모습..

오기님 왈 ' 담엔 멋지게 정복할거야~~ '

 

 

잠수후..

개헤염과 자유형의 복합형의 수영..

어설픈 허우적 배형..

섹시보이님 혼자 신났다.... ^ㅇ^

사실 나두 엄청 빠져들고 싶었지만..

물 색깔이 맘에 안들어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미지근할것 같은 옅은녹색의 물보단..

잘개 썰은 새우란이 동동 떠다니는 콩나물 냉국 같은 시원하구 투명한 옅은노랑초록 색깔을 원해요.. ㅋㅋ

 

걸리버 소녀들이 소꼽놀이했던 돌솥의 돌밥알갱이를 바라보며.. 제 그림자의 몸통을 잘라봅니다..

예술 구름밑에 녹색의 뾰족한 능선과 자연의 매끈 바위들..

그리고 ..

 

자연속의 오름사랑님들..

 

진달래소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몇방울의 비가내리기에 몸소 시원함을 느낌니다..

그늘 계곡바위위의 차가움과 뜨거운 등의 밀착속의 언발라스한 시원함..

잠의 그리움을 뒤로한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모두 안전에 유의하여 무사히 번개답사를 마감했습니다..

모두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담에 또 만나요~~요!!  ^ㅇ^ 

 

외도천, 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