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새벽의 여왕 용눈이 오름에서 맞은 아침 향기..

희동이(오월의 꽃) 2009. 7. 10. 15:47

AM 03:43.. 다오님의 다그침 메세지 도착..

                ' 일어나서 지금 나한테 확인 연락해.. 얼릉 일나라!! ^^ '

                '오키 ^^ '

AM 03:45.. 또..

                '4시 10분까정들 와라'

제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다.. 

 

그렇게 시청에 모여..

 

구들님을 향한 어떤 낯선자의 몽롱한 다가옴.. (낯선자 옆에는 덩치큰 보좌관도 있었음..)

' 형님!! 반갑습니다~~!! ^^ 손에든 사탕 하나만 주세요!!  당신은 싫어!!(희동이한테 버럭하며..) '

구들님을 추억의 형님으로 착각하시는 어떤 취객의 붙잡힘을 뿌리친채..

 

일출의 눈부신 꿈을 안고

어둠의 용눈이 오름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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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꼬리를 닮은 탐방로를 따라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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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둥그런 머리 꼭데기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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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부드러운 몸매를 더욱 탄력있게 만드는 사이좋은 풀들..

그리고.. 금방이라도 크게 떨어질듯한 회색의 구름 밑 풍경들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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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기의 상쾌함을 느끼고..

한 여름의 뜨거운 기억을 저멀리 날려버리는 바람을 맞으며 주위 풍경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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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함 찍어주고요..

요세 다오님 번개 참여율이 좋네요!!

인기 폭팔이십니다... 전 인끼 뽕빨인디.. ㅋㅋ

맨 오른쪽분은 신입회원이신 '바보산적'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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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 다오님!!

정상에선 삶의 찌든 검은 옥의티를 바람과 함께 날려보내면..

맘속뿐만 아니라 얼굴 또한 어느새 꽃미남처럼 하얗게 환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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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선 오름사랑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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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지만 함께 한곳을 바라보고 느껴봅니다..

 

하늘..구름..바람..햇살..대지...의 풍만한 자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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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 분화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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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옛날의 용이 하늘을 올라가기전 누운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내 마음은 콩밭에..

콩밭 옆.. 나무 한 그릇..

콩밭 뒤..부드러운 둥근 용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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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잠못 이뤘다는 번개 답사 주관자이신 번개맨 '다오'님..

그리고 함께했던 오름사랑님덜..

 

비록, 불타는 동그랑땡 햇님을 못봤지만..

어두운 구름 밑으로 펼쳐진 금빛 찬란한 실크의 햇살을 바라보며..

기쁜 우리의 미래를 환하게 비추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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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새벽의 용눈이, 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