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거문오름의 풍혈 = 에어컨(조물주가 만든->) ㅋㅋ

희동이(오월의 꽃) 2009. 7. 10. 19:52

 요세 무섭게 더운 날씨에..

오늘도 죽어지게 더울줄알고 무자게 긴장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시원한 바람이 저희를 맞이해주고..

하늘과 구름, 초록의 풍경이 저희에게 시원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거문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풍경..

뚜렷한 한라산 모습과 한라산을 향해 빨려가듯 펼쳐진 구름이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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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 명문 오름 방면으로 오름사랑 아리따운 여성회원님들 다정히 함께 함 찍어주고요.. ㅋㅋㅋ

오늘 처음본 유리님..

너무나 활달한 성격에..  나를 '오빠~오빠~~' 하면서 얼매나 다가오던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오빠 소리... 그냥 잊어진 내 기억을 끄집어내는 신비의 소리로 들리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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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역학적으로 편집했네요..

귤이님과 유리님 함께 걸으며 거문오름을 올라..

거문오름 정상 직전.. 오싱님과 호흡조절에 실패한 유리님의 브이질 작렬...  ㅋㅋ

'호~홉~ 호~홉' 하는 유리님 호흡 조절 모습이 제 꿈속에 나올것 같이 아직두 선명히 제 눈가에 서성 거리네요 ㅋㅋ

 

거문 오름정상에서 바라본 송당 방면 오름 풍경등..

숨은 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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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 찾았나요??  먼가 언바라스한게 보이죠?? ㅋㅋ

제가 정말로 조아라 하는 체오름을 가까이로 안돌,밧돌,다랑쉬,백약이, 높은오름... 거슨세미.. 넘 멋진 자연풍경들이죠!!  ^^

 

 

 제눈빛과 뜨거운 부담의 태양을 맞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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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태양과의 눈싸움은 제가 졌죠!!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온 저의 보조인 저장의 눈은 짱!! ㅋㅋ(먼말인지.. ㅋㅋ)

 

처음 왔을땐 7월초에 그 더웠던 기억과는 달리 숲속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익숙해질때..

다가오는 자연 숲속의 에어컨 지대..

정말로 갖고 싶은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두팔을 벌려 찬공기의 기쁨을 느끼고..  불을 째듯이 자연의 에어컷 입구에 손을 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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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와닸는 말이네요.. ' 에어컨(조물주가 만든->)' ㅋㅋ (이글 저희가 쓴거 아님.. 누군가의 전문적 해석인듯..ㅎㅎ) 

딱 그 공간만 짤라서 어디든 갖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아~~ 그리워~~ 짐 제가 앉았있는 울 집 넘 더워요 ㅠㅠ

 

화산탄의 설명을 듣는중..

저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파란땅에 매마른 구름이 갈라지듯이..

세포 구름의 집합...??  신기함의 가득찬 제 주변자연이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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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주상절리 평면적 풍경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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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

또하나의 에어컨 지대를 지나..

A코스를 맞치고 점심..  AM 11:20

점심으로 유리님의 맛있는 유부초밥.. 전날부터 저의 협박에 많이 쌓왔다던 유부초밥..

자~알 먹었습니다..

제가 전날 유리님한테 반협박으로 쪽지에 '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유부' 보냈더니 제껏은 물론 여러 회원님들까정 많이 써오셨더라구요..  멋지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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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 동굴 정말루 수직 이빠이 ...

저기 빠지면 소방대 출동처럼 쑤욱 타고 소방대 차가 나올것 같은 느낌.. ㅋㅋ 

고스터바스터도 요원들 출동하는 모습도 생각 나구요~~  ㅎㅎ

 

맛난 점심을 먹고..

삼각대의 힘을 빌어 단체 사진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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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붓이.. 넘 좋았음.. ㅋㅋ

 

삐코스 출발 직전..

거문 오름 함 찍어주고요~~  역시 어디서든 바라봐도 좋은 이날의 하늘..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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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과.. 오름의 너무 멋진 조화..

 

여기서부터는 글 내일 올리께요..

짐 시간.. PM 7:18.. 다오님 야간 번개 갈 시간이라~~

유리님도 간다네요.. 강철유리님.. ㅋㅋ

 

방금 다랑쉬 야간 산행 갔다 왔음..

넘 시원한 바람과 야경이 좋았음.. 야간산행 사진은 조만가 올릴께요.. 코밍순순 ㅋㅋ

 

일색고사리..

앞면이랑 뒷면이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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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라 하는 삼나무 숲길 사이를 걸으며..

가보구 싶은 붉은오름을 생각해봅니다.. 언제 함 붉은오름 같이 가실분??  저 안가바서리.. ㅋㅋ

 

몽실둥실 떠다니는 구림이 정말 좋았던 오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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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숲속을 나와서 길을 걸으며 알바매기 오름을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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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뒤굴 입구에서..

아쉽게 닫힌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공기의 힘을 얻는중..

유리님 ㅋㅋ 응가 포즈 지데롭니다..

오늘 첨 보는데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코믹포즈에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ㅋㅋ

 

몰까요?ㅋㅋ

오늘 희동이가 준비한 '아이스박스' ㅋㅋ

얼음 봉지 두개와 함께 첨엔 자두를 넣어 간식으로 시원하게 먹은 후..

얼린 요구르트를 넣어 다녔는데도.. 6시간이 지났는데도 얼음이 안녹고..

최고의 얼음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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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박스는 머니머니해도 된장통이 최고여!!" ㅋㅋ

"시원한 얼음 요구르트 같이 빨아드실래유~~?? " ㅎ^^ㅎ

 

 

 거문오름 트래킹 완료 후 수료증 받은 기념 사진..

갔다왔다는 증서를 방으닌까 먼가 남는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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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어데서 왔어??'

'저희요?? 제주시요~  저희 이래뵈도 낼 모래 계란이 한판이에요!!  ^^' 

'계란 한판이면... 12살??'  ㅋㅋㅋ

 

 

유리님의 섹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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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자! 쓰러지십니다.. 일단 희동이 이사진 찍구 먼저 쓰러졌구요..

남자 회원들 유리님의 섹시 포즈에 쓰러져갑니다.. ㅋㅋ

유리님의 저를 향한 '오빠~오빠~'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서성 거리네요..

오늘 참.. 생각지 못한일이라 ㅋㅋ  오빠라는 말을 얼매만에 들은건지.. ㅋㅋ

 

 이 마을의 소박하구 제가 원하는 집을 지나..

떠나기전..

우진제비 오름을 향해 봤더니..

나의 본능적 셔터의 누름은 끝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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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세상과 시원한 님들과의 거문 오름 트래킹..

생각보다 덥지 않았던 날씨에 감사하며

생각보다 멋진 환상적 풍경에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오싱님, 귤이님, 유리님 수고 많으셨어용~~  ^^

 

 

 거문 오름, 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