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파란 하늘을 향해 보라빛으로 피어나는 이 꽃.. 그저 아름답습니다.. 칡오름, 090823

비에 젖은 산수국.. 산수국의 초록빛은 온데간데 없구.. 비에 싯겨진듯.. 색바래졌다.. 넓은 들판.. 그 곳을 바라보는 한 아이.. 안개바람에 흔날리는 얕은 풀밭.. 잔잔히 흐르는 초록풀바다처럼 회색빛바람에 작은물결이 친다.. 안개의 풍경에 잠시 머물며.. 안개풍경으로 계속 걸으며.. 어둡지만.. 나무 ..

제주시 땀뻘뻘한 날씨와 달리.. 안개비가 흩날리던 중산간 지대.. 시원함보다 더 시원한 느낌.. 가을인가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숲속 깊숙이 들어가는 길목.. 족은바리메 탐방로에 들어서고.. 갈림길에서.. 오르는 코스는 조금 가파른쪽으로 올라본다.. 촉촉한 풀잎.. 촉촉한 숲속.. 촉촉한 풀잎 사이..

태초에 넝쿨에 벽이 달라붙었는지.. 벽에 넝쿨이 달라붙었는지.. 구분이 안가는 벽넝쿨.. 고저 하나가 된듯.. 주위 풍경과 조화롭게 변해가구 있었습니다.. 이승이오름 가는길, 081214

햇살을 지나.. 초록빛이 가득한 장생의 숲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둠과 밝음 사이에선 갈등하지 말자.. 어둠에선 어둠이 익숙할것이고.. 밝음에선 밝음이 익숙할것이다.. 촘촘하고도 너무나 곧게 자란 삼나무들.. 곳곳엔 소망탑이 놓여있고.. 그저 바라보고 걷기만.. 한참을 많이 걸어간것 같드만.. 아직..

봉개동 절물휴양림.. 그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파란하늘 가득.. 하얀구름 가득.. 이날은 하늘을 잠시나 잊게하는 숲속으로 들어가본다.. 오십디강 잘 쉬었당 갑써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께서도 여기 방문하셨다.. 와~~ ^^ 작년 이맘때쯤에.. '자연과 함께 호흡할수 있는.. 이고, 우리 모두의 것 ..

연못위에 피어나는 하얀 꽃.. 걸매생태공원, 090816

홀로 날수 있게.. 때론 let it be.. 용눈이 오름에서 연날리기, 081207

고요히 좋았던 그날.. 하얀 눈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가슴깊이 하얗게 담아봄니다.. ^^ 한라산 어리목코스, 081122

모두가 그렇듯.. 하얀마음일것이다.. 그런 마음위에 나의 그림자를 그려본다.. 겨울 한라산.. 눈.. 0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