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사랑 1773

제주도 여행 - 어느 숲길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곳 한라산 관음사코스의 숲길.. ^^

딱 이렇게 숲천장과 하늘만 놓고 보면.. 이 곳이 어딘지 알수 있겠어요? 둥그런 잎의 천장 아래.. 길다랗게 놓여진 숲길.. 길다랗게 삐죽하게 솟은 삼나무길.. 언뜩 사려니 숲길같기도 하고 삼다수 숲길 같기도 하다.. 거친 세월을 알려주는 나무기둥.. 초록의 단풍나무잎 하늘색과 빛에 잘 어울리며.. 그..

제주도 여행 - 한라산 관음사코스 삼각봉을 지나고 숲속으로 들어가기.. ^^

관음사코스로 한라산을 내려가는 길가에 피어난 엉겅퀴.. 보라색을 좋아하는지.. 살포시 앉아 쉬는 하얀나비.. 보라색을 빼앗고 있니.. 안개에 가려진 삼각봉.. 안개가 걷힌틈을 타서 그 뾰족한 모습을 담고.. 바로앞 삼각봉대피소의 모습을 담아본다.. 그 곳에서 잠시 쉴까도 했는데.. 그냥 치나쳐본다...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정상 뿌연 안개의 풍경과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면서 보이는 풍경들.. ^^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바라보았지만.. 안개비에 가려 만수일듯한 한라산 백록담이 안보인다.. 너무나 아쉬운 순간이다.. 대신 가까운곳 아직 안개의 그림자가 덜 다은 곳 한라산 분화구엔 노란 야생화가 피어나있었다.. 돌위에도 강한 생명의 야생화가 피고 있음에 놀랍기도 하다.. 마치 프로포즈 하..

제주도 여행 - 눈부시게 물결치는 사라오름 분화구 호수 풍경과 함께.. ^^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서귀포쪽 풍경을 감상하고.. 뒤돌아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다음 일정으로 들어선다..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분화구로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가고.. 사라오름 분화구에 또 다른 모습으로 다다른다.. 사라오름 분화구 넘어엔 흙붉은오름 보이는데.. 한라산국립공원내 위치한 흙붉은..

제주도 여행 - 풀들이 높게 자라난 눈오름의 여름철 뜨거웠던 오름 산행.. ^^

신제주 넘어 어리목 가는 4거리 근처에 위치한 누운오름으로.. 눈오름이라 불리는 누운오름.. 서로 신기하듯 처다보는 송아지 형제.. 숲 세멘길.. 더워서 그런지 조금은 지쳐보이는 듯한 뒷모습.. 땅위의 경계선.. 하늘위 경계선.. 누운오름이라 그런지 오름 자체가 낮아 오르기 쉬운편.. 하지만 여름철 ..

제주도 여행 - 비온 몇일 뒤 올라간 물영아리 오름 분화구에서의 싱그러움과 상쾌함.. ^^

요세 장마철 기간.. 비가 많이 내린터라.. 물이 고여있을 물영아리가 생각나.. 바농오름처럼 가파른 물영아리에 다다른다.. 이 곳에서 선명한 하늘과 구름 풍경.. 하늘이 하얗고.. 구름이 파람으로.. 바꿔서 느껴보고 상상해본다.. 원래 파란하늘이 하얀구름이였고.. 원래 하얀구름이 파란하늘이였음을....

제주도 여행 - 바농오름 분화구 능선 깊숙히 들어서 바라본 풍경.. ^^

바농오름 분화구 능선 깊숙히.. 저 멀리 높은 한라산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듯.. 한라산을 닮은 하늘구름 풍경이 수채화처럼 그려지는 듯 하다.. 속이 알찬 산딸기 하나.. 풀속에 숨어있었던.. 꿀풀과 찔레꽃.. 바농오름 분화구 능선을 돌다가.. 서쪽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들어선다.. 그 뻥뚤린..

제주도 여행 - 바농오름 정상에서 오름 분화구 능성 길다란 풀 속으로 들어가기.. ^^

바농오름 정상.. 아직도 서성이며 언제 올지 모르는 그녀를 기다림..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옛날 초가집 마을.. 저 곳이 제주돌문화공원이다.. 곶자왈 지대.. 곳곳이 뻥뚤린 터에는 밭과 팬션인듯한 사람들의 흔적이 흐릿하게 놓여있다.. 제주시 시내권쪽 풍경.. 하늘과 바다를 구분지어주는 선이 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