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한라산 관음사코스 삼각봉을 지나고 숲속으로 들어가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21. 19:33

 

 

관음사코스로 한라산을 내려가는 길가에 피어난 엉겅퀴..

보라색을 좋아하는지..

살포시 앉아 쉬는 하얀나비..

 

 

보라색을 빼앗고 있니..

 

안개에 가려진 삼각봉..

 

안개가 걷힌틈을 타서 그 뾰족한 모습을 담고..

 

바로앞 삼각봉대피소의 모습을 담아본다..

그 곳에서 잠시 쉴까도 했는데..

그냥 치나쳐본다..

 

삼각봉과 삼각봉휴게소와의 합집합..

 

그 곳의 풍경에서 여유로운 자리를 함께하는 친구같은 다정한 모습..

 

숲속으로 들어가는 문에 들어서기전..

 

방금 숲속을 나온 분들의 모습과..

금방 숲속에 들어가는 분들의 모습이 교차하고 있다..

 

목적한 위치에 거이 다다르고..

 

 

 

힙없어보이는 등의 줄기가 하염없어 보인다..

 

본격적으로 저 곳에 내려가보자..

 

나무들 사이로..

 

 

도시의 모습이 보이고..

 

내 일상의 지친마음이 기다리는 것 같다.. 

 

그래도 높은 하늘과 멋진 구름이 떠있음에 안식을 갖어본다..

 

파란하늘과 푸른바다를 반반씩 닮은 산수국..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밭풍경..

 

한라산 돌담길..

 

여기가 개미목이구나..

관음사까지 4.9km만 더 가면 된다..

이 깊은 숲속의 깊은 향연을 느끼며..

시원함을 느끼며..

매미의 세상인듯한 여름철 한라산을 느끼며..

 

그렇게 내려가본다..

 

 

 

 

 

 

 

여름의 한라산 관음사코스.. 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