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탑 16

제주도 여행 - 상쾌하고 향긋한 사려니숲길을 걸어 가벼운 마음과 함께한 물찻오름 등산.. ^^

물찻오름으로.. 그 곳으로 가기위한 관문인 사려니 숲길.. 주 목적은 물찻오름 등산이지만.. 사려니 숲길을 걷는내내 상쾌하고 기분좋기만 하네요.. 소망탑을 향해 나의 바람도 한층더 쌓아 올리구요.. 이날 함께한 이들.. 더욱 즐겁고 상쾌한 반나절을 함께해서 좋았네요.. 사려니 숲길 초..

제주도 여행 - 청아한 청보리 풀결과 바다의 파란 물결이 어울어지는 가파도 섬길을 거닐며.. ^^

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 가파도 하동 마을에서 가파도 초등학교로 향하는 관문.. 작년, 재작년에 보리가 가득했던 밭은 휑하기가.. 그래도 왼편에는 보리가 삐쭉삐쭉 올라오고 있고.. 어느새 새로이 자리를 잡은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보인다.. 그 곳 풍경과 함께 나의 모습을 함께.. 돌담..

제주도 여행 - 이제는 청보리밭이 아닌 황금보리밭으로 되어버린 가파도 황금보리 풀결속으로.. ^^

가파도 서쪽 올레길을 걸어 둘러보고.. 중심부인 가파도초등학교 후문쪽 마을을 향해 걸어가본다.. 이상하게 파란 구멍을 뚤어준 하늘.. 어느 마을집.. 낡고 내다 버린 선풍기로 가파도의 바람을 담고 있는 모습.. 황금색으로 펼쳐진 보리밭.. 한편엔 수확되어 잘려나간지 몇일이 지난 듯 ..

제주도 여행 - 청보리 풀결을 지나 가파도 돌담길이 아름다운 해안길을 걸으며 바라본 파란바다 물결.. ^^

전봇대 보다 높은 건물이 없는 이 소박한 마을 가파도.. 가파도 청보리밭 속을 거니는 사람들.. 모두가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을 이곳의 풍경에 동화 되는듯 싶다.. 각자의 시선으로.. 각자의 느낌을 담고.. 그 마음을 전해주겠지.. 나 또한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의 마음을 전하려고..

제주도 여행 - 눈부신 햇살아래 바람과 구름과 함께 영모르(영주산)를 오르며.. ^^

화창한 날에 반대하듯 아직은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 허나 황사를 날려 보내 화창하고 선명한 날씨를 만들어준다.. 높고 파란하늘.. 너무나 하얀구름.. 파랑과 하양과 누렁의 어우러짐.. 그 풍경속으로 점점 어우러져 들어가고.. 그 풍경위에서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담아본다.. 바람따라 ..

제주도 여행 - 올레길 7코스의 해안길을 걸어 법환포구를 지나 썩은섬으로.. ^^

밭과 해안을 구분짓는 돌담을 옆에다 두고.. 올레길 7코스를 차츰 걸어나간다.. 해안 둥그스런 돌로 쌓은 소망탑.. 바닷바람을 막는 돌담이 높지만.. 그 위로 하얀 뜬 구름과 산뜻한 하늘이 두리둥실 떠다니는데.. 그아래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조근조근 걸어나가고 있다.. 주욱~~ 이..

제주도 여행 - 오랜만에 걸어본 올레길 7코스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

실로 오랜만에 걸어보고.. 실로 오랜만에 가본 올레길 7코스이다.. 외돌개 근처 절벽 아래 놓여진 바닷물은 여전히 맑기 그지 없고.. 그 신선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점점 빠져들어가본다.. 바다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고.. 돔배낭골 바다로 내려가.. 범섬을 앞에다 두고 눈부신 바다를..

제주도 여행 - 조금은 차가운 가을바람과 덜 익은 억새곁을 걸었던 따라비오름.. ^^

요세 가을 날씨치고는 너무나 갑작스레 쌀쌀해졌죠.. 가을하면 억새가 만발히 피는 따라비가 생각나는데.. 아직은 초가을이라 강하게 흔들리는 억새들이 많더군요.. 어쨌튼.. 따라비오름으로 갔죠!! 따라비 뒷편은 아주 평범한 오름의 모습이라.. 이쪽으로 가고 싶지 않지만.. 편한하고 무난하게 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