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추웠다.. 늦으막 오후.. 둔지봉 중간까지 올랐다.. 예전 올랐을때 따뜻했었는데.. 이날은 추워 오래 못있고.. 서둘러 내려왔다.. 저멀리 초록이 가득한 낮은 오름인 안친오름이 보인다.. 저 멀리 어슴프래 보이는 한라산.. 돝오름을 향하며 조그만 알오름들이 늘어서 있었다.. 내려오면서 지난날의 ..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5.11.04
하늘풍경에서 겨울풍경으로.. 길 위로 하늘을 잠시 바라본다.. 매서운 바람때문인지.. 나무의 고집때문인지.. 더욱더 빨갛게 매달린 단풍잎들.. 아직은 가을이라 우기지만.. 한편엔 이미 겨울임을 확신한다.. 돌오름 낙엽 숲길.. 091115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5.08.21
나무사이로.. ^^ 나무 사이로 보이는 흙붉은 오름과 돌오름.. 한라산 국립공원 내 오름인지라.. 가볼수 없구 멀리서 바라볼수만 있는.. 1400고지 한라산.. 081016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4.02.07
도너리오름(돌오름,돝내린오름,골체오름).. ^^ 정물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며.. 꼭 가보고 싶은 오름.. 체오름의 느낌을 얻을수 있을것 같다.. 내 맘속의 슬픈 응어리와 다르게 맑은 날씨와 포근한 구름에 기분이 좋았던 그날.. 슬픈 응어리를 풀다.. 정물 오름에서.. 하늘, 구름. 그리고.. 080622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3.08.12
물위.. 낙엽들.. 물속에 스며들어간 낙엽을 더욱 가까이 보고픈 듯.. 물위에 애타게 붙어 그자리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물의 흔들림은 그들을 허락하지 않는다.. 조금은 먼곳에서 스며들며..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며.. 돌오름 가는 숲길 계곡에서.. 091105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5.20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 눈이 소복한 길을 걸었던 한라산둘레길 그 끝과 시작에 편에 서서.. ^^ 돌오름을 내려오고.. 다시 눈길을 하염없이 밟으며 걸어나간다.. 하트눈 만들기.. 그리고 앞을 보고, 다시 걷고.. 여전히 군데군데 박쥐이파리들은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자동차 바퀴자국 사이로 사람들의 발자국이 듬성듬성 파져있다.. 현대판 가위손.. 돼지코눈사람 만들기.. 가..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2.01.17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눈길 가득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 올라간 돌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 돌오름이다.. 이게 얼마만인가.. 한 2년은 넘은듯.. 그때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설레임도 있었지.. 그때 그 기억, 추억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올라가본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나이테 어지러히 자라난 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엉성한 나뭇가지 사이..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2.01.16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 눈길이 가득한 한라산둘레길을 걸으며 돌오름 입구로.. ^^ 겨울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한라산둘레길을 아주 깊숙히 걸어가다.. 어깨가 결리듯 조금 지쳐갈때쯤.. 잠시 서서 쉬어가는 여유.. 그 중.. 작은 계곡사이로 눈길을 줘본다..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인듯하고.. 정리가 덜된듯한 갈색머릿결의 나뭇가지.. 만지고 싶지 않..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2.01.15
제주도 여행 - 사라오름을 나오고 다시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며 늦가을의 한라산을 만끽하기.. ^^ 사라오름 전망대를 갔다오고.. 다시 성판악코스로 들어설 무렵.. 나무 사이로 보이는 오름.. 오늘따라 처음으로 본거처럼 느껴지는데.. 흙붉은오름쯤 되려나.. 아니다 그 밑에 놓여있는 돌오름이다.. 성판악코스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반기는건.. 아직 노랗게 붉은 단풍잎.. 아직도 울긋불긋 단풍짐이 남..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