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18

제주도 여행 - 가파도를 향하는 삼영호에서 바라본 점점 멀어져가는 제주도..그리고, 제주바다.. ^^

비온뒤 이틀 후.. 날씨가 너무나 맑다.. 구름 한점 없을정도로.. 날씨도 좋고 쉬는날이여서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이번에 가볼곳은.. 지금 이맘때가 제주도의 청보리가 이뿌게 살랑거리는 시기로.. 섬속의 섬 가파도를 가볼까 한다.. 오전 9:00경..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제주도 여행 - 추자도 올레길의 종점지 게스트하우스의 따뜻한 마음..^^

최영장군 사당을 들러봄으로써.. 추자도 올레길 여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저 좁은 추자도 골목길에 무작정 들어가보는데.. 이 구석진 곳엔 작은 우체국이 눈에 띄게 들어온다.. 이 좁은 골목길.. 높은 고지로 만든 마을집.. 이 어지럽히듯 정리가 않된 곳에도.. 식물이 자라고.. 꽃이 피고 있었다.. ..

제주도 여행 - 올레길 7코스의 끝 월평포구 동백낙화길로 향하며.. ^^

올레길 7코스 강정동마을을 지나며.. 소박한 마을길을 감상해본다.. 경고!! 이 곳은 '해군 출입금지' 구역.. 강정동 마을은 요즘 해군기지가 들어선다고 하여.. 정부와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짙은 곳이다..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이 곳 지역 사회에는 적잖은 장단점으로 통할것 같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 ..

제주도 여행 - 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낄수 있는 요트투어..그 두번째 ^^

최근에 요트투어만 두번째이다.. 연인과 함께였으면 더 좋았을려만.. 이날 업무적으로 가는거라 그런지 특별히 좋다는 감흥은 없다.. 저 멀리 컨벤션센타가 점점 작아져갈때쯤 비로소 알았다.. 저번 요트 투어와는 다르게 서쪽바다를 향해 간다는 사실을.. 신라호텔이 감싸안은 중문해수욕장.. 하얏트..

제주도 여행 - 올레 10-1코스 이야기..조용히 걸었던 청보리밭의 가파도..^^

모슬포항을 떠나며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한라산?? 모슬봉인거 같기두하구요.. ^^;; 갈매기 한마리가 저희를 슬슬 잘 따라옵니다.. 낮게 그리워진 가파도가 보이니.. 점점 설레여집니다.. 고요한 바다위에 배뿐만이 아니라 송악산과 형제섬 또한 떠다니며 우리를 따라오는 듯 하네요.. 무튼, 저희 먼저 ..

제주도 여행 - 올레5코스 이야기..벚꽃비가 내리는 위미 마을길을 지나..^^

모던한 해녀의 집.. 이제는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었다.. 저 멀리 빨간등대 하얀등대가 보이는 위미항을 향해.. 마을 심오한 나무길을 따라.. 아기자기 이뿐 화분이 보이는 집을 지나.. 다시 올레표시를 따라.. 그저 걸었습니다.. 싱그러운 바다앞 제비꽃.. 바다를 향한 유채꽃과 조금은 숨..

제주도 여행 - 올레1코스 이야기..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광치기해안.. ^^

유난히도 푸르고.. 맑고 고요한 그날의 바닷가.. 갈매기 한마리가 나의 눈치를 보며 바다위에 서있다.. 때론 나의 시선을 외면하며.. 다른 사람들의 풍경들을 바라본다.. 먼저 걸어간 흔적의 시선을 따라서.. 내가 지나쳤던 풍경을 다시 그리며..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시원한 바다의 파도처럼 힘차게 ..

제주도 여행 - 파도의 소리가 가까이에.. 성산 광치기 해안에서.. ^^

순간.. 날아오르는 순간.. 비가 살살 내리는 그날의 오후.. 광치기해안을 따라 걸어본다.. 바다를 파란 운동자 삼아 뛰어다니는 바다 갈매기.. 바다의 풍경.. 바다곁 사람들.. 겨울의 성산.. 바다를 그리는 우리들의 풍경.. 오름사랑.. 나를.. 지금 이 자리에.. 거기.. 항상.. 그 자리에.. 밀려옴.. 파도의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