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단풍.. 지난 가을 붉음으로 가득찬 단풍잎은 어느새 색바래지고.. 다음을 약속하듯 점점 녹아드러간다.. 시오름.. 091206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6.15
투명함 사이로.. 서로 애타게 바라보는 낙엽.. 하늘 나무사이로 비치는 하늘이 파랗게.. 희미하게 물위에 떠있는 듯 하고.. 그 것들 사이엔.. 적막한 그림움의 흐름만이 있다.. 쌀오름에서 시오름으로.. 091206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6.13
fallen leaves road.. 길 사이드로 소나무의 이어짐이.. 우리의 앞날을 안내하듯.. 다정히 늘어서 있다.. 북오름, 091129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5.23
움츠림.. 때 이른 개민들레가 추운지.. 더욱 진한 노란색으로 움츠리고 있다.. 날개같은 옷은 어디에 갔는지.. 거린오름과 북오름으로 가는 사이.. 091129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5.21
물위.. 낙엽들.. 물속에 스며들어간 낙엽을 더욱 가까이 보고픈 듯.. 물위에 애타게 붙어 그자리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물의 흔들림은 그들을 허락하지 않는다.. 조금은 먼곳에서 스며들며..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며.. 돌오름 가는 숲길 계곡에서.. 091105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