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9

제주도 여행 - 너무나 선명하고 고요한 풍경으로 힐링 가득했던 솔오름 산행.. ^^

전날 서귀포엔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가 엄청 쏟아질듯 구름이 가득했는데.. 산행당일 아침 어제의 상황이 거짓말인듯 너무나 화창하고 모든 풍경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이날 오른 오름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솔오름(미악산, 쌀오름).. 제번 걸어 오른듯하여 뒤돌아보니.. 슬슬 ..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 눈이 소복한 길을 걸었던 한라산둘레길 그 끝과 시작에 편에 서서.. ^^

돌오름을 내려오고.. 다시 눈길을 하염없이 밟으며 걸어나간다.. 하트눈 만들기.. 그리고 앞을 보고, 다시 걷고.. 여전히 군데군데 박쥐이파리들은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자동차 바퀴자국 사이로 사람들의 발자국이 듬성듬성 파져있다.. 현대판 가위손.. 돼지코눈사람 만들기.. 가..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눈길 가득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 올라간 돌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

돌오름이다.. 이게 얼마만인가.. 한 2년은 넘은듯.. 그때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설레임도 있었지.. 그때 그 기억, 추억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올라가본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나이테 어지러히 자라난 나무 사이로 들어가고.. 엉성한 나뭇가지 사이..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 눈길이 가득한 한라산둘레길을 걸으며 돌오름 입구로.. ^^

겨울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한라산둘레길을 아주 깊숙히 걸어가다.. 어깨가 결리듯 조금 지쳐갈때쯤.. 잠시 서서 쉬어가는 여유.. 그 중.. 작은 계곡사이로 눈길을 줘본다..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인듯하고.. 정리가 덜된듯한 갈색머릿결의 나뭇가지.. 만지고 싶지 않..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눈이 소복한 한라산 둘레길을 걸어 하얀 숲속안으로.. ^^

한라산 둘레길 초반에서 중반으로 들어설때쯤이다.. 깊숙히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한라산둘레길안내도는 눈 속에 파뭍혀 버려있고.. 겨울이 깊어갈수록.. 스패치가 더욱더 잘 어울리는 겨울 눈길.. 사람들의 뒷모습은 여전한듯.. 고개를 떨군체 앞으로 조심히 나아가고 있다.. 아..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품으로.. ^^

갇혀버린 모습.. 여럿이 달려있었지만.. 땅위에 닿으며 하나로 떨어져버리 도토리.. 그런 도토리를 쓰담으며.. 위로하기.. 아직은 초록진 손..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빛.. 물위로 낙엽이 떠다니고.. 나무가지들이 물속에 버티고 있다.. 가을빛 숲속 깊숙히.. 그 품으로.. ^^ 제주조릿대가 함께 자라나는 숲..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속으로.. ^^

한라산 돈내코 코스로 와본거는 처음이네요.. 저 멀리.. 높이에 희미하게 놓여있는 한라산 정상 남벽분기점.. 바다로 향해 바라보니.. 서귀포 마을과 문섬이 보인다.. 숲이 가득한 숲섬(섶섬).. 섬속의 섬.. 돈내코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본다.. 서귀포시내가 벌써부터 한가득 들어오구.. 옆 오름과 들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