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사랑 42

제주도 여행 - 마치 한라산으로 향해 걸어가는 듯한 원물오름 정상 능선길.. 그리고, 산방산 풍경.. ^^

원물오름은 오름 초입에 연못이 있고.. 소와 말들을 풀어 방목을 하는 오름 중 하나.. 원수악이라고도 한다.. 이 곳은 2008년 제가 오름사랑 활동 초년시절 오른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곳중 하나.. 정말 반갑고.. 그때가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겨울이라 짙을 털색깔로 무장한 소들.. 겨울에..

제주도 여행 - 제주의 바람다운 바람을 맞고 싶다면 족은대비악 정상으로.. ^^

오랜만에 오름사랑 벙개 참석.. 오랜만에 족은대비악으로.. 날씨가 넘흐나 좋다.. 겨울의 억새는 앙상하기가.. 오름을 오르기전 남서쪽 길다란 풍경.. 저 멀리 바다의 수평선에서 가까운쪽 오름들의 놓여짐.. 그리움으로 놓여진듯한 산방산.. 그리고 슬슬 올라볼 족은대비악.. 겨울의 마른..

제주도 여행 - 2014년 1월 1일 안돌오름에서 맞는 청마의 활기찬 새해 맞이 일출산행.. ^^

역시나 새해는 오름사랑과 함께.. 오름에서 새해를 맞이해야 시작의 기분이 좋아진다는거.. 오랜만에 오름도 오르고.. 오랜만에 오름사랑님들도 만나고.. 차갑지만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쉬며 오르는 오름.. 그리고, 서서히 떠오르는 2014년 새해 해돋이 풍경.. 감동의 새해를 맞는 생각에 ..

카테고리 없음 2014.01.02

제주도 여행 - 대록산(큰사슴이오름) 입구 '참, 곱다'의 풍경과 오름길을 걸으며 보는 아침햇살에 눈부신 억새 풍경들.. ^^

가을.. 억새가 슬슬 필려고 바람에 흔들리는 시점.. 점점 하얗게 억새꽃이 피려고 한다.. 아직은 화려하지 않고 철썩거리며 흔들리지만.. 조금만 기다려보라.. 부드럽고 푹신해질것이다.. 마치 나에게 손짓하듯이.. 참, 곱다.. 참 곱다.. 이 길이.. 이 억새가.. 함께한 이 순간 모든것이.. 페인..

제주도 여행 - 금악을 내려가며.. 생각지 못한 이날의 풍경에 감사하기.. ^^

다시 맑은 하늘의 등장.. 흐릿하게 시작한 금악 산행.. 나의 아쉬운 마음을 알아주는지.. 맑은 하늘을 어느새 보여준다.. 사진작가가 찍고 있으니.. 나의 마음도 그 곳을 향해 이끄는데.. 둥그렇고 길다란 탐방로를 따라서.. 마치 용눈이 오름 분화구에서 본듯한 풍경.. 어딜가든 닮았나보다..

제주도 여행 - 너무나 푸르고 파랗고 쪽빛스러움이 층층을 이루어 아름다운 바다.. 함덕 서우봉 해변.. ^^

해안도로로 달리다 잠시 멈쳐선 서우봉 해변.. 바닷물에 발바닥을 살짝 닿아보고.. 너무나 푸르고 파랗고 맑은 제주의 바다.. 쪽빛스러움의 신비로움이 이어져 너무나 좋다.. 층층 겹겹히 쌓인 바다물결 아래 누군가 그려놓은 하트.. 가까운 곳에는 모래와 바닷물이 만나지만 바람에 함께 ..

제주도 여행 - 2013년 새해를 맞이하러 올라간 바농오름 새해 해돋이 산행.. ^^

이른 새벽.. 그것도 새해 첫날 새벽.. 부푼맘을 안고서 새로움이란 수식어를 달고서.. 바농오름을 향해 갔지요.. 작년의 시간을 거슬러 달고 있는 달.. 어두운 밤줄기를 가르는 검정 고무줄을 녹이기 위해 환하게 비추는데.. 어둠의 눈밭은 하얗게 빛나고.. 그위로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