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터널길 12

제주도 여행 - 5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516도로 숲터널길을 걸어보다.. ^^

붉은 송이길이 깔린 올레길.. 검은 담 위로 초록의 풀들이 짙어가고.. 예전 내가 어렸을때 살던 집과 닮은 어느 초가집의 모습이 깔끔하기만하다.. 교래리 사려니 숲길로 가는 도로.. 높은 삼나무 사이로 오고가는 자동차들.. 하늘은 푸르니.. 오후 햇살에 그리운 숲은 검게 그을린다.. 너무..

제주도 여행 - 가을의 을긋붉긋 단풍을 만끽할수 있는 한라산 성판악코스 가을숲터널길을 걸으며.. ^^

가을이다.. 가을이면 항상 내가 찾는 곳이 있다.. 바로 가을의 을긋붉긋한 단풍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한라산으로.. 10월 중순에 가을 한라산으로.. 특히, 내가 좋아라하는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올라 사라오름을 들리고.. 정상 백록담을 옆에다 두고 컵라면 먹은 후 관음사코스로 내려가기.. ..

제주도 여행 - 바람이 차지만 숲길안으로 따뜻하게 걸어올라갈수 있어 좋은 모구리오름.. ^^

동네 근처에 있으면서도.. 모구리야영장은 가봤어도.. 모구리오름은 처음이네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차지만 좋고.. 모구리오름 숲속길이 인상깊어 좋네요.. 모구리 야영장 내 아기자기 심어져있는 나무들.. 그 사이로 보이는 텐트.. 그리고, 그 넘어 난산리에서 신산리와 삼달리의 분계..

제주도 여행 - 시원한 긴 숲터널길로 이어진 여름철 성판악코스로 한라산 오르기.. ^^

여름철 한라산을 느끼러 가본게 언제인가.. 처음 한라산 정상 갔을때를 기억하니.. 3년전 2008년도 8월.. 딱 이맘때인것 같다.. 여름의 한라산을 또 다시 느껴보자!! ^^ 여름에 바다가 아닌 왠 산이냐고 하겠지만..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오르면.. 숲속 숲길이나 다름없어.. 숲터널길이 햇빛 차단막 역할을 ..

제주도 여행 - 돈내코 계곡에서 시원하게 여름나기.. ^^

원앙폭포(?) 속에 들어가서 손을 내민 사람.. 그때는 너무나 차가운 계곡물에 들어가볼 생각을 못했지만.. 지금에 와선 저 미니폭포에 들어가지 못한게 아쉬워진다.. 물침대를 타른 이.. 퐁당퐁당 헤엄치며 물을 가르는 이.. 돗자리 물침대를 타는 모습은 신기하듯 쳐다보는 이.. 사실 이 또한 타고 싶을 ..

제주도 여행 - 유채꽃밭을 지나 달산봉에 이웃한 제석오름으로 산책.. ^^

달산봉에서 제석오름으로.. 바로 이웃한 곳으로.. 슬슬 내려가보면.. 그 실체가 나올테지.. 깊숙한 숲터널길로.. 약간은 급경사이지만.. 살살 내려가본다.. 달산봉을 내려오니.. 분화구엔.. 달산봉에 이웃한 재석오름 나무숲과 유채꽃 밭이 한켠 길다랗게 놓여 있었다.. 유채밭과 하늘구름이 어우러짐.. ..

제주도 여행 - 신대해변에서 예초리로 가는 추자도 바다 올레길.. ^^

어느 중턱 나무 사이로 예초리 마을 모습이 들어오고.. 작은 섬마저도 마을과 이어짐으로 다가온다.. 숲터널길.. 햇살과 바람이 조화롭게 들어오는 이길이 따스하고 상쾌하기가.. 죽어서도 먼 파란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이 품에 뭍이 이가 부럽다.. 해녀들.. 신대해변에 다다르고.. 벌써 바다속을 다녀..

제주도 여행 - 한라산 둘레길.. 숲속 깊숙히.. 그 품으로.. ^^

갇혀버린 모습.. 여럿이 달려있었지만.. 땅위에 닿으며 하나로 떨어져버리 도토리.. 그런 도토리를 쓰담으며.. 위로하기.. 아직은 초록진 손..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빛.. 물위로 낙엽이 떠다니고.. 나무가지들이 물속에 버티고 있다.. 가을빛 숲속 깊숙히.. 그 품으로.. ^^ 제주조릿대가 함께 자라나는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