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12

제주도 여행 - 억새꽃이 하얗게 피어난 따라비오름을 내려와 시원한 가을숲 갑마장길 걸으며 가을속으로.. ^^

가을 억새가 피어나 흔들리는 따라비오름 넘어 풍력발전기의 흔들림.. 저 멀리 삼각형의 모양으로 자리를 잡고 서있는 한라산.. 하늘은 마냥 가을의 하늘인냥 파랗기만하다.. 따라비오름 정상에 앉아.. 제일로 생각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기.. 태양을 피하는 방법중 커다란 파..

제주도 여행 - 성불오름을 오르고 성불샘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며.. ^^

솔방울의 거꾸로 매달림.. 자연 가습기가 되는 솔방울.. 잠시후 나의 손에서 무참히 뜯겨나가기.. 오름 정상 조천 민오름과 부대 오름이 보이고.. 세그루의 나무가지는 나의 앞 풍경을 군데군데 기분나쁘지 않게 가려준다.. 억새꽃이 바람에 날려.. 너무나 엉성하게.. 그리고, 너무..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올라간 사라오름의 분화구의 맑은 호수와 멋진 풍경들.. ^^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올라.. 사라오름으로 들어가본다.. 성판악코스 또 하나의 소한라산이라 불리우는 사라오름은.. 비가많이 오는 장마철 가면.. 사라오름 분화구에 물이 가득 차있어 소백록담이라 불리울정도의 신령스런 장관을 연출한다.. 그 곳 풍경에 감탄하며 흔적을 남기는 이들.. 햇살에 비치..

제주도 여행 - 바농오름 정상에서 오름 분화구 능성 길다란 풀 속으로 들어가기.. ^^

바농오름 정상.. 아직도 서성이며 언제 올지 모르는 그녀를 기다림..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옛날 초가집 마을.. 저 곳이 제주돌문화공원이다.. 곶자왈 지대.. 곳곳이 뻥뚤린 터에는 밭과 팬션인듯한 사람들의 흔적이 흐릿하게 놓여있다.. 제주시 시내권쪽 풍경.. 하늘과 바다를 구분지어주는 선이 실처..

제주도 여행 - 영아리 오름 정상에서 우리를 맞이한건..??

3월의 영아리 오름을 가기위해.. 길 뒤편으로 들어섰다.. 흐리고 쌀쌀한 날이였지만.. 나에게 다가온 풍경은 짙게 그리워짐에 좋아진다.. 저 멀리 한라산의 남벽까지도.. 소등판의 색감처럼 시작하여.. 짙은 갈색 중간.. 흐린날 하늘색과 닮은 백록담의 모습이 너무나 흐려져.. 너무나 자세히 보지 않으..

제주도 여행 - 이름모를 야생화가 많이 피어난 세미오름.. 그 곳에서.. ^^

제주시에서 봉개를 넘어 번영로(동부산업도로)에 위치한 세미오름을 오르기로 맘 먹었다.. 고향인 성산읍 신산리에 갈때마다 번영로를 타면서 세미오름을 항상 바라보며 지나쳤겄만.. 항상 올라야지 생각했덨건만.. 드뎌 오르게 되었다.. 주말에 바빠서 못쉬니.. 갑자기 평일에 쉬는 바람에.. 좋은건지..

제주도 여행 - 동백동산을 나왔죠.. 내 맘도 가뿐해져.. ^^

동백동산 그 곳에서.. 앤트 복수초님.. 활짝 웃으시며.. ^^ 감우성을 닮은 길..님.. 지니바다님 곁에 앉아..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저 곳에서 이 곳으로.. 의미 담긴 시선을 넣어봅니다.. 진지하게 생각 하시며 손짓하시는 길..님.. 연못위로 휘어청청 날아다니다 어느순간 바위에 앉아.. 우리의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