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19

제주도 여행 - 아련한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간, 천주교 마음이 있는 세미소

옛날.. 언제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음.. 억지로 기억을 되살려보니.. 2년전 4월이였던가.. 그때는 날씨가 정말 맑은날.. 이 자리에서 지금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맑은 하늘과 앞에 보이는 건물, 연못.. 그리고, 지금은 사라져버렸지만.. 연못을 건너는 유격대 끈이 보였던 자리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

제주도 여행 - 내리는 눈맞으며 올라간 정물오름에서의 눈덮힌 풍경들..^^

아침부터 몰아치는 눈.. 새벽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우리를 따라 오름까지도.. 나의 안면에 세차게 불어치던 날.. 이 곳에 오기전부터.. 과연 갈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두려운 마음은 이전 내리 눈과 함께 녹아버리고.. 설레임의 하얀 눈이 때론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이때다 하면 뿌려주는데.. ..

제주도 여행 - 함께해서 좋은 사람이 그리운 곳.. 올레 8코스 길위에서..^^

이날 올레 2코스를 완주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서 호출이 와서.. 2코스를 걷다가 부랴부랴 중문으로 오게됐다.. 회사 도착하자마자 상황은 이미 종료.. ㅠㅠ 다시 올레길 걸으라고 한다.. 이 기분.. 참.. 걸어야되나 말아야 되나.. 하얏트 호텔 벤치에 앉아.. 중문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쉬리벤치를 찾아 ..

제주도 여행 - 저녁 노을져가는 올레7코스의 풍경..^^

바다는 고요하고.. 그 곳에 쌩뚱맞은 'no해군' 깃발.. 왜 그런 깃발이 서 있어야만 했을까.. 아름다운 제주섬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저이기에.. 깃발을 세울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맘을 조금이나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갸우뚱, 갸우뚱 서있는 솟대.. 저녁 노을빛에 더욱 금빛으로 빛나는 해변가 강아지풀..

제주도 여행 - 올레3코스의 올렛길 돌담 넘어서 제주인의 삶을 보아라.. ^^

길가 코스모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지 몰라도.. 많이 져버렸지만.. 코스모스를 바라보니 지난날 맑은하늘을 뒷배경에다 두고 연거품 사진찍던 느낌이 든다.. 코스모스 품안에 들어선 올레마표시.. 누군가의 어설프지만.. 정감이 가는 올레표시판.. 많은 글귀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한마디.. ' 아직..

제주도 여행 - 아침 일출 햇살을 받고 서서히 깨어나는 다랑쉬오름에서..^^

뿌연 잠이 덜깬 풍경.. 다랑쉬오름의 경관.. 다랑쉬오름은 송당마을 주변오름중 높은오름 다음으로 높다.. 그래서 더욱 넓게..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오름중 하나이다.. 밤사이 비가 내렸을꺼고.. 풀밭위에 소들은 비를 피해 잠은 자기나 했을까.. 어째튼, 아침 송당 들판의 풍경은 고요하다.. ..

제주 여행 - 한경면 용수리 해안도로 풍경과 함께..

우리들의 어무이.. 해녀상.. 주위에는 풍차들이 용심히 바람개비질을 하고 있네요.. 저곳 정장에서 맛난 점심을 먹구.. 주변 경치 감상중.. 억새와 강아지풀이 어울러진 주변 풍경들.. 강아지의 복슬털의 느낌처럼 보드라운 느낌의 강아지풀들이 많이 자라있네요.. 아라님.. 간만에 카메라를 든 아라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