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내려가다.. 나무사이로 틈틈이 비춰주는 햇살.. 그 햇살에 비친 나무 껍질은 녹황금색의 환한 표정을 그립니다.. 물영아리, 091002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9
계단.. 걸어올랐던 님들의 흔적.. 그들의 계단을 잠시 돌아보구요.. 계단위 떨어져 있는 나뭇잎의 수 또한 세어봅니다.. 물영아리.. 091002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7
춤추는 풍경.. 바람이 없으면 억새가 아닌듯.. 신나게 바람에 맞쳐 춤을 추고.. 억새 뒤로 보이는 풍경이 있는 듯 없는 듯이.. 눈에 비쳐질뿐입니다.. 대록을 내려와 소록으로.. 090927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6
지나면.. 피어나기만을 기다리는 보라색의 맘.. 저뒤에 사람들이 지나가자마자.. 아무도 모르게 활짝 핀다.. 대록 & 소록.. 090927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5
소인국의 숲속.. 작은 숲속.. 별이 좋을 별을 닮은 솔이끼.. 숲이 좋아 초록으로 색칠하고.. 함께함이 좋아 가까이 붙어 지낸다.. 그리고.. 거인들의 땅울림.. 깜짝이야.. 소록, 090927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4
촛불.. 세개의 초는 또 다른 세개의 빛을 만들고.. 만들어진 세개의 빛은 또 다른 세계를 만든다.. 온화하고.. 따뜻한.. 마당영화제.. 090919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2
느림의 미학.. 가는 길에 놀멍 쉬멍 걸으멍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애벌레 한마리.. 지나가는 사람들 발에 밟히지 않을까.. 굴러가는 자동차 바퀴에 치이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그런건 오직 나 같은 사람의 순간 걱정일뿐.. 애벌레는 그저 걷는다.. 느리게.. 물찻 & 사려니 숲길, 090913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1
마당 영화제.. 오늘의 개막작은.. 멋진 남자 정우성의 좋은놈.. 악랄 연기 이병헌의 나쁜놈.. 코믹 발랄 송광호의 이상한놈.. 수많고 유난히도 밝게 반짝이는 별빛 밤 하늘 아래.. 우리는 포근한놈?? 구리반지`s house.. 090919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10
백색왜성.. 초록비가 내려서.. 파란달이 빛나서.. 온통 보랗빛으로.. 부서져 버렸어.. NELL & 궤펜이오름.. 090913 나의 느낌 이야기(True Love)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