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9

제주도 여행 - 금악을 내려가며.. 생각지 못한 이날의 풍경에 감사하기.. ^^

다시 맑은 하늘의 등장.. 흐릿하게 시작한 금악 산행.. 나의 아쉬운 마음을 알아주는지.. 맑은 하늘을 어느새 보여준다.. 사진작가가 찍고 있으니.. 나의 마음도 그 곳을 향해 이끄는데.. 둥그렇고 길다란 탐방로를 따라서.. 마치 용눈이 오름 분화구에서 본듯한 풍경.. 어딜가든 닮았나보다..

육지 여행 - 비오는 덕수궁 거리를 걸으며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느껴본다.. ^^

용의 울음이 들려오는 듯한 기와의 끝.. 해태와 닮은 것들의 기울림.. 현재로 오면서 과거의 느낌을 되살리고.. 활짝 열린 문은 우리의 맘을 열어주는 듯하다.. 저곳에서 이곳으로 이어지고.. 연꽃문양의 아름다움이 꽉차보이는데.. 저 공간 사이로 들어가보고.. 육지 까치는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다닌..

제주도 여행 - 봄날, 안세미오름의 시원하고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갔다 내려오며.. ^^

안세미오름 정상 능선을 걸어 오름 깊숙히 들어가본다.. 점점 높아가는 나무들의 집합.. 점점 많아져가는 숲속.. 햇살은 내리째지는 않지만.. 낮의 기운에 봄의 나뭇잎은 살짝 빛나고 있고.. 점점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자연과 혼연일체 되는 것 같아.. 지금 이순간부터 설레이기 시작한다.. 지나가는 ..

제주도 여행 - 한라생태숲 연못에서 바라본 풍경과 한라산으로.. ^^

한라생태숲 연못에서.. 저 멀리 개오리 오름이 보이고.. 연못위.. 하늘과 숲의 비침이 짙게 그리워지는데.. 그 곳에서 멍하니 잠시 서서.. 울타리에 기대어 본다.. 오갈데 없는 맘처럼.. 쉽게 지쳐버리는 갈대숲.. 사람들은 따뜻한 햇살아래 여유를 만끽해본다.. 연못울타리를 따라 걷고.. 풍성함과 썰렁..

제주도 여행 - 동백동산을 나왔죠.. 내 맘도 가뿐해져.. ^^

동백동산 그 곳에서.. 앤트 복수초님.. 활짝 웃으시며.. ^^ 감우성을 닮은 길..님.. 지니바다님 곁에 앉아..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저 곳에서 이 곳으로.. 의미 담긴 시선을 넣어봅니다.. 진지하게 생각 하시며 손짓하시는 길..님.. 연못위로 휘어청청 날아다니다 어느순간 바위에 앉아.. 우리의 이야기를 ..

제주도 여행 - 선흘마을 동백동산 숲속 곶자왈을 지나 먼물깍 연못으로.. ^^

제주도의 순한 마을하면 떠오르는 곳.. 조천읍 선흘리.. 그 곳엔 동백동산이 있습니다.. 작년 가을때 선흘 마을로 해서 동백동산 안으로 가봤는데.. 이번엔 동백동산 뒷편으로 들어가보네요.. 동백동산 안내판을 열심히 읽고 있는 현우군.. 한글공부, 한자공부, 영어공부까정.. 동백동산에 대해 열심히 ..

제주도 여행 - 동백나무와 신비의 연못이 있는 동백동산으로.. ^^

동백나무의 시원하고 심오한 숲길로 함 가보았습니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었던 동백동산.. 곶자왈의 천국이라 할수 있는 선흘 곶자왈 숲길.. 이숲길에는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밤나무, 도토리나무 등등.. 울창한 숲터널길이였습니다.. 가는길 옆에 작은 연못이 있더라구요.. 낮은 연못.. 소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