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동백나무와 신비의 연못이 있는 동백동산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09. 9. 25. 11:18

동백나무의 시원하고 심오한 숲길로 함 가보았습니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었던 동백동산.. 

 

곶자왈의 천국이라 할수 있는 선흘 곶자왈 숲길..

이숲길에는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밤나무, 도토리나무 등등..

울창한 숲터널길이였습니다.. 

 

가는길 옆에 작은 연못이 있더라구요.. 

 

낮은 연못..

소물먹는 작은 연못인것 같습니다.. 

 

여기 알고 보니..

선흘분교장 생태, 자연을 관찰 학습을 하는 학교림이였네요..

자연과 함께할수 있는 선흘 분교생들이 부럽네요..  ^^ 

 

계속 걸어갔습니다.. 

 

약 15분정도 걸어서 연못이 있는 동백동산에 도착했습니다..

세운지 얼마안되는 깔끔한 화장실이 눈에 들어오네요.. 

 

화장실 문 디자인이 아기자기 이뿌게 느껴집니다..

 

안내글을 잠시 읽고요.. 

 

 

동백동산 안내석에 제 모습이 짙은 회색으로 나무잎들과 함께 비춰졌네요..

 

8월말에서 9월초에 왔으며 어리연꽃들을 봤을텐데..

이미 어리연꽃은 지고..

푸른 연잎들이 두둥실 연못위에 떠다닙니다..

 

연잎뿐만 아니라 얇고 길다란 풀도 수면안과 밖을 공존하며 살살 흔들고 있습니다..

 

연잎위에 살짝 않아있는 실잠자리.. 

 

동백동산 연못 풍경..

쉴수 있는 정좌도 보입니다.. 

 

아주정교하게 쌓아올린 방사탑도 보이네요.. 

 

이 곳 연못에는 민물새우도 서식한답니다..

이날 결국 보지는 못했지만..

담에는 꼭 찾아내볼랍니다..

어케??  ㅜㅜ  ㅋㅋㅋㅋ 

연못은 아주 잔잔한 바다의 새벽의 해변처럼 어둡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곶자왈 습지..

글씨체가 넘 귀엽네요..

 

자자!!

공부합시다!!

 

돌아가는길..

우리가 왔던 발자취를 되 짚어야할 길..

사람의 발자취..

그리고..

동물의 영역표시물..

덩~~ ㅋㅋㅋ 

 

함께한 님덜..

붉은혜성님과 연두네님..

한동안 바빠서 자연과 못하였는데..

이분들 덕에 제주도의 새롭고 신비로운곳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