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오름 16

제주도 여행 - 세미오름 정상에서 가파른 하산길로.. 그리고, 벽 풍경.. ^^

겨울이라 생기를 잃어 더욱 쓸쓸한 밭.. 나눠진 밭의 주인인 듯.. 밭 안중에 서있는 나무가 보이고.. 눈이 덮힌 밭은 더욱 부드러워 보인다.. 새미오름 정상 나무 넘어에 오름에서 오름으로 뿌엿하기가.. 그날의 풍경, 그날의 느낌을 담기.. 그저 웃다가.. 왔었던 길을 아쉬워하면.. 잠시 뒤돌아보기.. 함..

제주도 여행 - 겨울의 세미오름으로 올라 또 다른 느낌의 풍경.. ^^

지금 방안에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네요.. 이날의 겨울산행처럼요.. 지금 내 방안의 공기가 차네요.. 이날의 즐거운 오름 나들이의 공기처럼요.. 겨울의 세미오름은 처음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어느때 가느냐..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천차만별일것입니다.. 이날 겨울 세미오름 산행은..

옛길, 밭길.. 그 곳을 나와서.. 일상으로.. ^^

황무지 넘어로 오름이.. 오름 정상에 탑이 있는걸 보니.. 꾀꼬리오름(것구리오름) 같다.. 이 밭만 넘고.. 저 수평선 숲만 넘으면 오름에 다을듯 싶다.. 그 옆으로 이날 첨으로 올랐었던 세미오름.. 땅아래 푹 꺼진듯 뭍혀있다.. 이 나무를 보며 지나치니 믄득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났다.. '견우야~~ ..

제주도 여행 - 천월장군의 혼이 있는 우진제비 오름.. 그 상쾌함속으로.. ^^

세미오름을 다녀온 후.. 근처 우진제비 오름을 오르기로 맘 먹고 우진동 마을로 들어섰다.. 마을 들어가는 길.. 가로수 사이로 보이는 우진제비 오름.. 하지만.. 우진제비오름으로 가는 길이 여기가 아니였다.. 우진동 마을을 한바퀴 돌고.. 다시 번영로로 나와.. 도깨비공원 맞은편 시멘트길로 들어서 ..

제주도 여행 - 숲이 가득한 세미오름을 내려오며.. ^^

세미오름 정상초소 지붕에 올라 주변 풍경에 빠져든다.. 진한 초록위에 서양민들레의 노란꽃봉우리가 활짝.. 세미오름을 내려가는 길.. 아직은 울퉁불퉁 작은 소나무 숲속길.. 그 숲속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과 롯데샌드 한입.. 사랑한다.. 사랑안하다.. 내려가니 음침한 곳.. 삼나무들이 곧게 일어..

제주도 여행 - 이름모를 야생화가 많이 피어난 세미오름.. 그 곳에서.. ^^

제주시에서 봉개를 넘어 번영로(동부산업도로)에 위치한 세미오름을 오르기로 맘 먹었다.. 고향인 성산읍 신산리에 갈때마다 번영로를 타면서 세미오름을 항상 바라보며 지나쳤겄만.. 항상 올라야지 생각했덨건만.. 드뎌 오르게 되었다.. 주말에 바빠서 못쉬니.. 갑자기 평일에 쉬는 바람에.. 좋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