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파 7

제주도 여행 - 한라산 관음사코스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풍경에 반하며.. ^^

한라산 동능 정상.. 추웠다.. 덜덜 떨리고.. 마음까지 추워져 맘의 여유를 잊어버리게시리.. 사람들도 왠지 분주해보였다.. 2달전쯤 여름에 한라산에 왔을때는.. 태풍 무이파에 코스알림 표지판이 어디론가 날라가버려 없었는데.. 이날 보니 나름 알록달록 귀여운 표지판이 세워져 ..

제주도 여행 - 사라오름을 나오고 맑은 하늘풍경을 지나 안개비바람치는 한라산동능정상으로.. ^^

사라오름의 맑은물 가득한 분화구를 등지고.. 나무숲천장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을 바라본다.. 초록진 여름숲.. 나무숲터널 천장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남겨진 그림자.. 한라산 성판악코스는 그닥 힘든 코스가 아니지만.. 첫번째 난코스라 불리우는 1400고지에선 땀좀 흘리고.. 힘듬의 신음소리가 ..

제주도 여행 - 커플, 가족들이 시원스레 걷기 좋은 여행코스인 사려니숲길을 나오며.. ^^

숲천장길은 거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 통로로 사람들이 지나가며, 바람 또한 유유히 흘러간다.. 전날 태풍 무이파에 쓰러진 나무.. 뿌리채 뽑힌지란 다시 일으켜 세우면 될거 같은데.. 그 나무줄기 사이로 조심스레 넘어가본다.. 함께 걷는 이길.. 나 처럼 혼자만의 길이 아니라 더욱 좋지 않을까.. 혼자..

제주도 여행 - 숲터널길로 들어가는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다가온 꿈같은 풍경.. ^^

사려니숲길을 걷다 또 다시 삼거리를 만난다.. 저쪽방향은 성판악으로 갈수 있는곳.. 성판악 근처는 한라산 국립공원 지역이라 통제구역이지만.. 그 전에 위치한 궤펭이오름 주변은 한라산국립공원 지대랑 인접한 곳이라 그 곳까지는 갈수 있다.. 허나, 이 곳 지리에 대해 초보인 경우 길을 잃기 쉽기..

제주도 여행 - 산수국이 피고있는 여름철 시원한 여행 코스인 사려니숲길을 걷다.. ^^

사려니숲길 가에는 산수국이 피어나고 있다.. 하얀 네잎크로바잎 모양의 하얀 꽃이 하얀나비처럼 산수국 본꽃 주위를 맴돌고 있는데.. 아직은 하얗지만.. 점점 파랗게 변해가면 더욱 아름답겠지.. 산수국길이라 불릴수도 있을정도로 산수국이 한창 피어난길을 지나친다.. 시원한 숲길로.. 뒤돌아서 왔..

제주도 여행 - 붉은오름을 내려와 남조로로 사려니숲길 걷기.. ^^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에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미끄러운 오름을 조심스레 내려가고.. 오름 중턱에 위치한 숲터널안으로 통과를 해본다.. 붉은오름을 내려오니 다시 삼나무들의 차렷자세가 수많게 펼쳐져 있는데.. 삼나무를 올라탄 덩쿨.. 붉은오름을 내려와 사려니숲길로 다시 들어간다는게.. 이..

제주도 여행 - 태풍 무이파가 불어닥친 다음날 사려니 숲길로 올라간 붉은오름에서의 풍경들.. ^^

태풍 무이파가 지나간 다음날.. 남조로 붉은오름입구로 사려니 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굳게 서있는 사려니 숲길 팻말.. 길게 뻗어난 남조로 도로.. 보통 사람들은 교래리쪽 사려니숲길 입구로 출발해서.. 이쪽 붉은오름 끝자락으로 나오는데.. 나는 거꾸로 걸어가본다.. 우선 나를 반기는건 파랗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