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태풍 마이삭, 하이선에 의한 만수로 물이 가득찬 사라오름 산정호수 풍경 속으로.. AM 06:00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다음날 아침.. 동쪽 햇살이 온세상을 서서히 밝히는 시각..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를 향하는 281번 버스에 올라탄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입구..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으로 함께하는 한라산 등산.. 숲속으로 들어가고.. 숲속 사이로 속속히 아침 햇살이 들어온다.. 숲속에서 처음 만난 계곡..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다음날 생각보단 물의 흐름은 작지만.. 천이 흘렀기에 곳곳에 물의 고임이 보인다.. 삼나무 속밭.. 점점 한라산 숲속 깊숙히 빠져 들어간다.. 등산한지 2시간 좀 안되어 사라오름 입구 도착.. 사라오름 산정호수까지 갈려면 가파르고 수많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