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봉 41

제주도 여행 - 늦은 오후 다랑쉬 오름을 올라 바라본 보랗게 물들어 해져가는 풍경들.. ^^

늦은 오후 햇살로 인해 금빛으로 빛나는 억새가 가득한 아끈다랑쉬 넘어로 보이는 희미한 다랑쉬 오름.. 슬슬 다음 행선지로 선택하며.. 올라보기로 맘 먹는 순간의 앞 풍경이다.. 이 작은 애기다랑쉬 앞으로는 제법 거대하게 놓여진 다랑쉬 오름.. 이날의 하루가 깊어갈수록 하늘풍경이 ..

제주도 여행 - 청승맞게 혼자하는 억새가득 피고 지는 아끈다랑쉬(애기다랑쉬, 족은다랑쉬) 오름 산책.. ^^

늦은 오후로 가는 시점.. 아끈다랑쉬오름을 올라본다.. 억새로 가득찬 오름이라 그런지.. 새하얗고 밝게 나를 맞이해준다.. 나보다 앞서서 애기다랑쉬를 다가가는 어느 가족의 다정한 모습.. 오름 길목엔 억새가 한가득 피어나있었다.. 그 넘어엔 그 매끄러움만으로도 이름을 알수 있는 용..

제주도 여행 - 예전 김영갑이 사랑했었고, 지금은 우리모두가 사랑하는 용눈이오름.. 그리고, 그곳의 붉은노을 풍경속으로.. ^^

추석을 보내고.. 18년만의 최대 슈퍼문이 뜬다는 이날.. 일몰 겸 달맞이 산행으로 지인분들과 용눈이름에 들렀다.. 벌써 해가 넘어가고 있었고.. 그 시공간을 설명하듯 하늘의 색감마저 오락가락하고 있는다.. 용눈이의 매끄러운 능선.. 이미 내려온 한 소녀.. 근처에 서있는 다랑쉬 오름 풍..

제주도 여행 -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있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풍경속으로.. ^^

전전날과 전날 연속 이틀 신산리 촌에 제사인지라 신산리 큰아버지댁에 천천히 있었고.. 제사가 끝나고 다음날 제주시 집으로 돌아가는길 옆동네 삼달리를 지나치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잠시 들려본다.. 1 여년만에 들린 이 곳.. 예전 길가에 위치했던 주차장은 갤러리 안쪽으로 옮겨..

제주도 여행 - 제주 올레길 21코스의 지미봉을 내려와 카페 코지에서의 여유.. 그리고, 시흥해녀식당의 전복죽.. ^^

여기는 지미봉 오름 정상.. 날씨가 흐려 하늘이 우울한 회색빛으로 가득하지만.. 바다는 은근히 본연의 초록빛이 남아있어 한편으로 다행이다고도 생각한다.. 종달리 앞 바다에서 성산리 앞바다로 이어진 풍경.. 오름 앞 밭에는 봄철 작물들이 그 색감을 뚜렷하게 띄워나가는데.. 지미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