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14

제주도 여행 - 청승맞게 혼자하는 억새가득 피고 지는 아끈다랑쉬(애기다랑쉬, 족은다랑쉬) 오름 산책.. ^^

늦은 오후로 가는 시점.. 아끈다랑쉬오름을 올라본다.. 억새로 가득찬 오름이라 그런지.. 새하얗고 밝게 나를 맞이해준다.. 나보다 앞서서 애기다랑쉬를 다가가는 어느 가족의 다정한 모습.. 오름 길목엔 억새가 한가득 피어나있었다.. 그 넘어엔 그 매끄러움만으로도 이름을 알수 있는 용..

제주도 여행 - 제주 해안마을의 소박한 정취와 바닷바람에 요동치는 바다를 느낄수 있는 올레길 21코스 걷기.. ^^

평일에 올레길 걷기.. 회사 산악동호회로 직장동료 몇분과 함께 올레길 마지막코스인 올레길 21코스를 걸었다.. 세화리 해녀박물관에서 시작.. 바로 해안도로를 걷는데.. 제주 시골의 돌담과 집 넘어에 해녀박물관이 보인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오기에 조금은 힘든 여정임을 예상..

제주도 여행 - 섬속의 섬 우도 올레길을 걸으며 지나온 제주도의 늦봄 시골 풍경.. ^^

우도 하우목동항에 우리가 탄배보다 늦게 도착하였지만.. 이미 사람들을 내려주고 성산항으로 떠나는 작은배.. 우도에 도착하고.. 길을 걸으니 밭에는 우도 마늘이 한창 재배중이였다.. 돌담 넘어 어떤밭은 새로운 작물을 심었는지.. 밭고랑이 줄무늬를 일으키며 층을 이루고.. 가느다란 ..

제주도 여행 - 동검은이, 앞오름(아부오름)..그리고, 종달리 해안도로에 있는 루마인(Roomine) 카페.. ^^

동검은이오름을 오르기전 차를 백약이 주차장에 세우고.. 아쉽지만 백약이는 등 뒤에다 두고 동검은이를 향해 걸어간다.. 동검은이의 가파른 등성을 오르니.. 한라산이 작게나마 멀리에 놓여져 있었다.. 바로 옆 서쪽에 위치한 높은오름.. 동검은이오름 분화구 아래로 군데군데 놓여진 죽..

제주도 여행 - 봄의 야생화인 산자고가 가득 피어난 말미알오름 정상에서의 풍경.. ^^

말미오름을 오르고.. 이번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말미알오름으로.. 나무 그늘아래 쉬는 모습이 마치 영화 엽기적인그녀의 한장면처럼.. 따뜻한 모습을 자아낸다.. 넓게 담아보니.. 말미알오름도 꽤 크게 느껴지는데.. 우선 말미오름을 오르고.. 숲속으로 펼쳐진 곳으로 들어서 내려가본다...

제주도 여행 - 가을바람에 하얀 억새꽃이 슬슬 피어나고 있는 아끈다랑쉬에서.. ^^

비가올듯말듯 흐리고.. 검푸른 구름이 하늘 한가득한데.. 가을깊숙이 들어선 11월 초.. 가을억새가 한가득 피었을것 같은 아끈다랑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랑쉬오름(월랑봉) 간판보다는 너무나 소박한 애기다랑쉬 오름 안내 간판.. 한 400미터만 걸어 들어가면 오름 입구인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