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나그네 10

옛길, 밭길.. 그 곳을 나와서.. 일상으로.. ^^

황무지 넘어로 오름이.. 오름 정상에 탑이 있는걸 보니.. 꾀꼬리오름(것구리오름) 같다.. 이 밭만 넘고.. 저 수평선 숲만 넘으면 오름에 다을듯 싶다.. 그 옆으로 이날 첨으로 올랐었던 세미오름.. 땅아래 푹 꺼진듯 뭍혀있다.. 이 나무를 보며 지나치니 믄득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났다.. '견우야~~ ..

옛 목관아지에서 성읍리로 향하던 옛길로.. 예전처럼 걸어본다.. ^^

번영로(동부산업도로) 길섶나그네 사거리에서 바다방향으로 10M정도 가다 우축에.. 밭길이 들어서 있다.. 그 곳이.. 옛길이였단다.. 목관아지에서 성읍마을로 향하던길.. 이 길은 길섶나그네 주인님이 가르쳐준데로 슬슬 들어가본다.. 숲속 사이로 길게 차의 흔적이 보인다.. 조금 걸어가니 식용용 버섯 ..

제주도 여행 - 다시 태어나는 길섶나그네..운명처럼 인연을 기다리자!! ^^

집안에 얼떨결에 들어온 참새 한마리.. 이 곳이 어색한지.. 그저 멍하니 밖으로 바라본다.. 나를 보고는 놀랐는지.. 작은 눈 똥그랗게.. 작은 입 둥그렇게 오므리고.. 경계하듯이 쳐다본다.. 점점더 밖 풍경으로.. 건물안 풍경은 점점 기억과 추억속으로 파고들어간다.. 이따금시 나타시는 주인아줌마.. ..

제주도 여행 - 바람결에 조용히 종이 내맘을 흔들리는 곳.. 깊섶나그네.. ^^

오늘따라 혼자여서 그럴까.. 옛 생각도 나 길섶 나그네를 찾아가봤다.. 옛 생각이라.. 길섶나그네에서 짜디짠 된장찌게.. 몇달전 길섶나그네 차와 음식을 내주는 공간이 불에 타버려.. 그 맛을 못느낀지 오래다.. 그 아쉬운 맛에.. 이 곳으로 발길이.. 길섶나그네 팬션 입구으로 향한다.. 첨으로.. 입구.. ..

백약이와 높은오름을 다녀와서 찾아간 길섶나그네..그리고 제주의 맛..

훈이님과의 오붓한 오름 나들이라~~ 별루 안땡겼지만 오름이 저를 땡겼습니다!! (훈이님도 저랑 동감이라네요.. ㅎㅎ) 둘이 갔다온 관계로 부득이하게 훈이님을 모델로 했으닌깐 약간 거북하시더라도 참아주삼~~ 그래도 주위 배경과 저 희동이의 평범하면서 이상한 사진기술로 봐주실만 할거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