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푹신한 억새 사잇길.. 오름 능선길을 걸어.. 이대로 하얀 구름 이 떠다니는 파란하늘을 향해 올라갈것 같습니다.. 아끈 다랑쉬.. 100502

늦은 오후로 가는 시점.. 아끈다랑쉬오름을 올라본다.. 억새로 가득찬 오름이라 그런지.. 새하얗고 밝게 나를 맞이해준다.. 나보다 앞서서 애기다랑쉬를 다가가는 어느 가족의 다정한 모습.. 오름 길목엔 억새가 한가득 피어나있었다.. 그 넘어엔 그 매끄러움만으로도 이름을 알수 있는 용..

날아오르는 순간.. 광치기해안.. 100207

하늘이 높고.. 구름이 뜨고.. 억새가 흔들..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애기 다랑쉬 정상 들판.. 지난 가을의 억새의 포근한 하얀 털을 날아간지 오래지만.. 여전히 따뜻한 억새 풀들.. 하늘을 향해 더욱 가벼히 손짓하는 듯 합니다.. 애기 다랑쉬.. 100502

이제는 당연히 그 곳에서.. 그곳의 풍경이 되어버린.. 식산봉..100207

아끈다랑쉬(애기다랑쉬)를 오르며 뒷편 바로 위치한 다랑쉬오름.. 애기다랑쉬..100502

겨울에도 따뜻함이 풍만한 갈대.. 휑하니 썰렁한 억새는 바다를 향해 위태로이 서있다.. 버려진 배.. 어쨌튼,, 촘촘히 피어난 갈대들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바닷물을 뿌리로 먹었을란가.. 식산봉.. 100207

바다를 향해 우뚝 솟아나 있는 성산일출봉.. 광치기 해안.. 100502

안개를 간직한 우직한 삼나무 사이의 계단위로.. 발걸음을 차근차근 놓으며.. 그런 풍경에 감싸 안기며.. 차근차근 올라갔습니다.. 물영아리.. 100131

모든게 조용한 풍경들.. 큰물메(대수산봉).. 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