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한라산과 제주도를 멀리한체..
우리는 우리나라 최남다도 마라도를 향해 달려갑니다..
우리나라 끝을 향해..
끝이 아니고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End가 아닌 And..
처음 출발하자마자 거대하게 흔들리는 배안을 나와 쫍쪼롬한 하얀파도바람을 맞으러 나오신 석현님..
뒤뚱거리는 배와 그 배안으로 달려듯이 넘어오는 파도를 시원하게 젹셨더라구요~~
마라도를 향하는 바이킹배는..
수평이였던 저 지평선을 삐툴게 하며 파도를 헤쳐나갑니다..
배 뒤편 꼬리를 내려보니..
이 배가 움직이는 원리는 옛날의 프로펠라 방식이 아니라..
열심히 물속에서 방구를 '뽕뽕뽕' 발산하며 바다를 밀쳐나가는 최신방식이라네요.. 누가?? 그 누군가가요!! ㅋㅋㅋ
저기 빨래 놓아놓으면 드럼세탁기보다 더 잘 빨릿것 같은 느낌이... ㅋㅋ
바이킹 배를 타고..
덩실덩실 .. 왔다리갔다리.. 어질어질..
마라도 도착..
오름사랑 원대형 집합!!
이번 마라도답사 도우미이신 '하늘바다'님..
그녀의 카리스마와 함께..
보좌관 두분..
서로 우산을 씌어드리느라 분주하십니다..ㅋㅋ
'오름조아님!! 하늘바다님을 졸바로 씌어 드리삼~~~' ㅋㅋ
마라도 땅을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니..
아까 우리가 탔던 바이킹 배..
고요히 흘러가듯.. 시작의 조신한 한발자욱 나가듯..
파도와 함께 사이좋게..평화롭게.. 흘러갑니다..
보름달님께서 저를(?) 위해 새벽부터 직쩝 만들어 온 김밥.. ㅋㅋㅋ(믿거나 말거나~~ ^^;;)
마라도 길을 걸으며..
먹는 김밥.. 새벽의 졸린 눈으로 정성스레 만들어서 그런지.. 맛나더라구요!!
누가 뺏어먹기라도 할듯..
잎안 뽕그롱 김밥 가득 저장해두신.. 마마공님.. ㅋㅋ
오랜만에 답사서 보니 반가원요~ ^^
얼굴이 작은 그녀들..
천애님, 푸르미님, 오름조아님..
푸르미님!! 협찬 받으셨다는 얼굴 작아보이는 수건땜에.. 젤루 얼굴 작아 보여요~~성공!! ^^
이탈리아 명문가에서 마라도에 해물짜장면 드시러 잠깐 들렸다는 귀족 컨셉.. 오름조아님~~
우산 넘 멋져용!! ㅋㅋ
마라도 등대 앞 ..
오름조아님이랑 푸르미님..
저기 등대 올라갈수 있나요??
올라갈수 있음 함 올라가서 얼굴 뺄또롬 내밀고 싶네요!! ㅋㅋ
천애님이랑 희동이랑~~
오붓이..ㅋㅋㅋ
저기 뒤 부녀지간.. 참 부러운 모습.. ^^
자전거 협찬 받고..
담엔 꼭 자전거 하이킹에 도전하시길..ㅋㅋ
전복 뚜껑 지붕.. 건물.. 교회인가??
저 건물을 보니.. 삶은 문어랑 전복이 왜이리 먹구 싶은지.. ㅋㅋㅋ
아~~ 전복 먹구 싶당!! ㅋㅋ
최남다도 표지석에서.. 브이질 작렬.. 한자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브이질..' ㅋㅋ
여우님과 아들 강민제군!!(아덜 이름 맞죠?? ^^)
아직 사춘기에 접어드랑 말랑하는 수줍은 소년과 환한 엄마의 모습..
보기좋은 모자지간 모습입니당!! ^ㅇ^
마라도에서 단체 사진..
전일부터 올빼미 트래킹으로 헬롱헬롱 힘이 다 빠졌을듯 했지만..
멋지게 마라도 답사까정 참가해주신 올빼미 트래킹 멤버들 멋져용!! ^^
근데 단체 사진에 왠 시체놀이하시는 분.... ㅋㅋㅋ
범범님 약한 모습!! ㅋㅋ
범범님 왈 ' 시체놀이는 단체 사진찍을때 해야 제맛이여~~ 'ㅋㅋㅋ
마라도를 반쪽 돌았습니다..
여기 우리가 있는 이곳이 우리나라 제일 끝동네..End..
않좋았더 기억을 훌훌 털고 일어나..
이제부터는 And..
밝을 미래의 시작을 위해~~ 아자자!! ^^
마라도, 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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