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성읍2리 구룡밭마을 조용한곳에 있는 도자기 체험장 성지도예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5. 9. 00:30

 

성읍2리 조용한마을..

구룡밭마을이라 불리는 이 곳에 도자기체험장이 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것은 성지도예 체험장 건물 외목에 붙어있는 거대한 얼굴들..

친숙하게 들어오는 모습이 다들 유명한 위인인듯하다..

 

도자기 체험장 안으로..

 

어떤이가 이미 도자기체험으로 만들어놓고 완성되기만을 기다리는 도자기..

 

성지도예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뿐만 아니라..

만들어논 도자기를 자택까지 배송해준다..

 

하얀 꽃잎 달린 이쑤시개통..

 

전시실 안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도자기가 가득 놓여져 있다..

 

창문틀 사이로 저녁으로 넘어가는 햇살이 비추고.. 

 

오래전에 완성된듯한 항아리는 더욱 환하게 빛을 발하는것 같다..

 

하얀 벚꽃을 안은 항아리..

마치 호피무늬를 한듯한 모양의 도자기..

 

붉으스레 복슬하게 놓여진 무언가에..

만지지 않아도 따뜻한 기운이 전해들어온다..

 

큰항아리 두개..

이 항아리는 제주 송이석을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니..

송이석도자기..

얼마나 더 친환경적인가..

송이석의 은은한 향기가 항아리 안에 맴도는것 같다..

 

전혀 모양의 일치가 없는 작은 도자기..

마치 우리내 삶의 모습처럼..

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모양..

 

이 곳에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면 좋을것 같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도자기도 만들고..

흙과 친해져도 보고..

자기가 만든 도자기를 사용하면서 이곳에서의 추억을 더듬어 볼수 있겠지..

 

마당에 놓여진 송이석..

 

집 나온 하양 고냉이..

나를 두렵게 쳐다보는데..

 

성지도예 뒤편 숲속은 힐링의 공간..

시원한 바람이 나무사이로 맴돌고..

햇살이 비추듯말듯 나를 시원하게 해준다..

 

2층 토끼집..

 

하얀토끼..

 

쥐색 토끼..

 

커플 토끼..

 

성지도예 마당에 또 다른 인물의 모습이..

안경쓴분이 아마 간디가 아닐까..

아마 도자기로 만들었겠지..

간디도자기..

조용한 마을..

조용히 걷고..

조용히 들러보며..

조용히 어떠한 생각에 빠져본다..

 

 

 

 

 

성읍2리 구룡밭 마을 도자기체험장 성지도예.. 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