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물 속으로 나무들이 자라고.. 하늘이 물 속 깊이에 자리 잡는 것 같다.. 가을한라산.. 091025

바로 앞 좌보미에서.. 저 멀리 우도앞 바다로.. 백약이.. 091017

알록달록 아름다운 청보리 올레길.. 낮은 지붕과 낮은 돌담.. 청색의 보리밭과 하얗고 보랗고 노란 꽃길.. 그리고, 파란 제주 바다와 함께 어울어진 이 길이 너무나도 좋다.. 갯무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저절로 느려진다.. 길다란 돌담길.. 밭과 밭의 경계를 가르는 ..

가파도 상동 포구에서 하동마을까지 서쪽 해안길 따라 어느새 반바퀴 돌고.. 하동마을에서 북쪽으로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본다.. 주황색 꽃이 피어있는 정원을 간직한 주황색 지붕의 집 마당 모습.. 항상 여전함이 느껴지고.. 조금 그때와는 다른느낌도 전해온다.. 골목의 골목으로 이어..

1100도로는 알록달록 단풍이.. 1100도로 가을한라산.. 091026

여기는 대정 모슬포항.. 가파도를 향하는 삼영호에 올라탄체 포구 풍경을 담아본다.. 생동감 넘치는 어부들의 현장.. 아침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어선들.. 조용하게 잔잔한 모슬포항.. 오전 11시 정각에 출발한 배는 태극기를 배꼬리쪽에서 흩날리게 하며.. 모슬포항을 점점 더 멀리에 보..

저 멀리 다랑쉬오름이 보이구.. 바로 앞 동검은이가 보인다.. 하늘은 맑게 펼쳐지고.. 구름도 좋은 듯 떠다니고.. 바람 또한 신 난듯 불었던 그날.. 백약이.. 091017

검은 물위로 떠있는 오색이 섞인 낙엽들.. 서로 부대끼며 물위 떠 있는 듯 하다.. 가을한라산.. 091025

맑은 하늘.. 솜사탕 같은 구름.. 모구리와 웅장한 영주산이 보인다.. 백약이.. 091017

허리에 매달린 붉은 단풍.. 하늘을 향해 올라간다.. 가을한라산.. 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