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알록달록 조용한 가파도 하동 마을의 골목길를 지나 청보리밭 올레길 산책..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4. 19. 12:39

 

 

가파도 상동 포구에서 하동마을까지 서쪽 해안길 따라 어느새 반바퀴 돌고..

하동마을에서 북쪽으로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본다..

 

 

주황색 꽃이 피어있는 정원을 간직한 주황색 지붕의 집 마당 모습..

항상 여전함이 느껴지고..

조금 그때와는 다른느낌도 전해온다..

 

 

골목의 골목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올레길..

가파도 하동마을의 트레이드 마크일까?

주황색 지붕이 흔하디 흔하다..

 

 

주황색 지붕..

하얀 벽바탕..

파란 줄무니..

 

알록달록 소박한 마을집 풍경이 너무나 정겹다..

 

 

가파도 하동 마을 풍경을 지나..

가파도 청보리 풍경 속으로..

 

 

살짝 청보리 밭안에서 두팔벌려 이 곳의 풍경을 한가득 느껴본다..

 

 

제주바닷바람..

청보리풀결의 스침과 함께..

 

 

청하한 푸른빛이 빛나는 남쪽 보리밭..

윤기가 철철 느껴진다..

 

 

멈춘 프로펠러와 도는 프로펠러 사이의 한 연인..

 

 

풀밭과 꽃밭 사이를 걷는 연인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인듯..

너무나도 부러워하며 바라보고..

 

 

애써 애면하며..

청보리 사이에 줄줄이 피어난 갯무꽃의 언발란스함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층층의 길게 이어지며 피어난 하얀보라색의 갯무꽃..

 

 

마치 보리와 함께 씨뿌려 수확하는 듯..

자연스레 둘은 어울리며 자라고 있는다..

 

 

또 다른 연인..

 

 

이 곳은 연인의 추억이 머물다 가고..

그 추억을 바람이 안고서 이 곳 저곳으로 데리고 간다..

 

 

낮은돌담의 갈색의 길..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어가고..

 

 

누군가 그 한가운데 서본다..

 

 

바람이 머물다가는 집..

 

 

바람이 항상 머물다 놀고가는 정원에는 돌과 바람개비과 한가득하다..

 

 

가파도의 바람을 좋아하는 주인의 마음..

 

 

소라 입구뚜껑과 별막껍데기, 조개껍데기로 가득 채워논 돌하르방 병..

 

 

작은 텃밭엔 노란 유채꽃이 한가득..

 

 

가파도 중심가쯤에서 바라본 상동마을 풍경..

역시나 마을 집 지붕의 색감은 주황색의 색채로 이뤄졌다..

 

저멀리 북쪽 바다에는 입도하는 배의 모습이 점점 가까워지고..

 

 

온세상이 청보리 풀결로 가득해지듯..

편한한 녹색의 색감이 눈 안으로 가득히 들어온다..

 

 

 

 

알록달록 조용한 가파도 하동 마을의 골목길를 지나 청보리밭 올레길 산책.. 15(Wed),April,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