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 Love

구름이 백록담으로 향해 흘러가고.. 한라산은 구름모자를 써나간다.. 그 곳에서.. 서로의 모습을 찍으니.. 서로의 모습이 남는다.. 심상치 않는 기운을 받는 한라산.. 산신령이 나를 맞이하는것은 아닐까.. 하얀 눈밭에 시원하게 식히는 제주막걸리.. 황님이 준비해오신 엉클통김밥과 제주..

어리목으로 내려가며 가까이 보이는 쳇망오름.. 눈이 분화구 능선을 둘러쌓여있다.. 저 멀리에는 바리메.. 노꼬메.. 저 멀리 바다에는 비양도가.. 선명한 선과 면의 표현으로.. 손가락 사이의 존재감을 확인할수 있었다.. 어리목.. 081122

선명하게 보이는 도시 풍경.. 부두의 회색 막대기가 이어진 사라봉.. 손 내밀면 다을듯한 풍경.. 가까이에 있는듯.. 어리목으로 내려가며.. 081122

어리목으로 내려가며 바라본 왼쪽편 만세동산.. 눈 밭 세 상.. 어리목으로 내려가며.. 081122

윗세오름을 올라 어리목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뒤돌아 한라산을 바라봅니다.. 하얀 눈과 이어진 하얀 구름.. 파란 공기와 이어진 파란 하늘.. 하얗고 파란게 맘을 빛추어주는 햇살.. 어리목으로 내려가며.. 081122

어리목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눈 풍경들.. 활발히 움직이는 눈 보라.. 고요히 앉아있는 하얀 눈.. 윗세오름.. 081122

한라산 윗세오름을 올라 소박하지만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도중 들린 만세동산의 정상.. 어리목에서 장구목으로 이어져 한라산 백록담까지.. 제법 길다랗게 이어진 풍경이 멋지다.. 백록담 정상을 향해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수정양.. 1시간전만해도 투덜투덜 되며 윗세오름을 올..

어리목으로 걸어본게.. 고딩이후로 첨이닌깐.. 한 11년만에.. 참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어리목으로 내려가다 새롭게 생긴 다리에서.. 아직도 단풍이 매달려있는 계곡 풍경.. 어리목.. 081109

하얀 눈위에 쓸쓸히 서있는 앙상한 나무 한그루.. 어리목 다리로 바라보는 눈 덮힌 계곡.. 그렇게 바라보며 내려왔다.. 한라산 어리목.. 081122

눈밭에 누어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푹신해..?? 차갑지는 않아..?? 하지만 어느곳에서 느낄수 없는 그런 느낌이지..?? 겨울 한라산 품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백록담의 웅장한 모습이 점점 다가온다.. 만세동산을 지나가고.. 새의 촘촘한 날개짓 모습을 한 눈의 나무.. 윗세오름으로 향하며 보이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