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미 8

제주도 여행 - 성불오름을 오르고 성불샘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며.. ^^

솔방울의 거꾸로 매달림.. 자연 가습기가 되는 솔방울.. 잠시후 나의 손에서 무참히 뜯겨나가기.. 오름 정상 조천 민오름과 부대 오름이 보이고.. 세그루의 나무가지는 나의 앞 풍경을 군데군데 기분나쁘지 않게 가려준다.. 억새꽃이 바람에 날려.. 너무나 엉성하게.. 그리고, 너무..

제주도 여행 - 오랜만에 오른 성불오름에서의 느끼지 않아도 전해오는 따뜻함의 느낌.. ^^

오랜만에.. 성불오름.. 우리를 맞아준 삽살멍멍이.. 그 펌진 털스타일에 이끌려 나도 파마하고 싶어진다.. 우리들 원안에 잘도 돌아다니네.. 도꼬도꼬.. 초록 들판 넘어에 여자오름이라 불리는 성불오름이 올록볼록 놓여있는데.. 쇠울타리 넘어엔 말들이 풀을 뜯고 걸어다니며 놀고..

제주도 여행 - 따라비오름을 내려오고 남영목장길로 걸어 일상으로.. ^^

분화구 안으로 가로지르며.. 억새의 품안으로 들어가며.. 손을 내밀어 억새와 악수 하듯이.. 바람과 억새의 스침처럼 손을 낮은 허공에 가르며.. 바람을 실어나르는 억새의 손짓.. 그 소리에 귀 기울여본다.. 구름을 뚫고 은근히 뜨겁게 내리째는 햇살.. 하늘을 향해 서로가 먼저인듯이 삐죽삐죽 올라선 ..

제주 여행 - 겨울 오름 트레킹.. 겨울 오름 비치미를 올라..

빵빵3조 조장.. 라산님.. 6개의 오름을 오를때마다.. 느낌점 쓰라고 다독거리구.. 스케치북 꾸미기도 잘하시공.. 울조 챙기시느라 수고 많으셨던.. 은근히 카리스마리더쉽을 느꼈던.. 그리고.. 은근히 웃겨주시공.. 소나무처럼 사시사철 푸르게 살고 싶으시다던.. 소나무님.. 소나무처럼 묵묵히 오름을 즐..

제주 여행 - 안돌,밧돌,체오름,민오름,돌리미,비치미 겨울 오름 트레킹..

9주년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안에서도 애정행각은 여전하신 범범♡오기 커플님덜.. 빵길이님의 버스구석에서 비닐놀이.. 우렁찬 보름달님의 버스 안내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성냥모자를 쓰시고 응큼한 미소가 여전하신 보이님.. ㅋㅋ 찍는거는 좋아라하시지만 찍히는걸 싫어하시는 rice님.. 각 조..

제주 여행 - 겨울 오름들.. 체오름, 안돌밧돌, 비치미, 돌리미를 올라..

체오름-밧돌오름-안돌오름-민오름-비치미-돌리미 이케 트레킹을 할예정이에요~~ 범범님의 유난이도 이상하게 느꼈던 흙을 밟으며.. 체오름을 갔드레요~ 제 느낌의 그 흙이 유난히도 검었다는거 외에는... 그리고 좀 보드라웠던 느낌이.. ㅋㅋ 범범님은 좀더 이상한 기운을 느끼셨나봐요~~ 체오름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