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꽃 5

제주도 여행 - 삼다수숲길이 아닌곳으로 빠져들지 않고 안개의 흔적사이로 들어나오며.. ^^

제주조릿대 꽃처럼 다시태어나도.. 그 아름다움은 변치 않으리.. 잠시지만.. 아주 잠시일지 모르지만.. 행복하지.. 싱그러히 자라난 제주조릿대숲길 사이로.. 독하게 피어난 천남성.. 싱그러움보단 독함이 가득히 느껴지는데.. 너무나 반듯하게 자라난 숲길로 눈을 돌리고.. 계속 남은 여정으로 들어간..

제주도 여행 - 삼다수 숲길 계곡가에 영원히 잠들어버린 때죽나무꽃의 아련함.. ^^

물에 잠들어버린 꽃들.. 나비처럼 하얗게 날개짓하는 산딸나무꽃.. 눈부시게 빛나는 나뭇잎.. 일렬로 서있는 방풍낭.. 그 트멍사이로 보이는 안개의 흐름.. 다른곳에 존재하듯.. 다른공간을 걸어가는 사람들.. 아직 덜피어난 산수국.. 삼다수숲길 2코스 이제 3분의 1정도 남았구나.. 서로를 갈라놓는 나무..

제주도 여행 - 삼다수 숲길에 한창 피어난 산딸나무꽃.. 그리고, 한창 져버린 때죽나무꽃.. ^^

삼다수 숲길.. 꽃 다져버린 때죽나무의 모습.. 나무줄기 사이로 들어가며.. 꽃들이 떨어져.. 수북히 싸인 나무아래.. 이미 앞서간 일행들은 잠시 멈쳐선체 저희를 기다리고 있고.. 어느 가족은 이 숲길을 조심히 걸어오고 있었다.. 초록의 단풍나무.. 가을의 단풍색진 모습을 상상하며.. 그때를 벌써 상상..

제주도 여행 - 촉촉한 제주 삼다수길을 걸으며 바닥에 흩어진 때죽나무 하얀꽃들.. ^^

나무에 매달려 우리가 다 지나가기를 바라보는 이의 시선.. 나무꼭대기엔 새집이 놓여있고.. 우리를 놀리듯 바라보는 익살스런 모습도 보인다.. 정낭이 놓여진 숲길은 가지말고.. 길다란 나무들의 일렬이 놓여진 숲길로 눈길을 돌려본다.. 초록풀밭 사이로 피어난 하얀꽃.. 개망초.. 아직은 순하디 순한..

제주도 여행 - 도심속 한천 하천길로 걸어들어가는 오라올레길.. ^^

오라올레길을 걷다가.. 한라도서관 마당안으로 잠시 쉬었다 가보려고.. 옆문 아닌 문으로 들어가본다.. 일명 개구멍으로.. 개관한지 몇년이 안되었지만.. 나름 잘 만든곳이라 생각되어지는 한라도서관.. 화장실을 다녀오고.. 한라도서관 앞 풀밭에 앉아 잠시 쉬어가본다.. 한라도서관 옆 제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