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세상에서도.. 살아서도 알콩달콩 모여 살았을터.. 죽어서도 알콩달콩 모여 이웃의 안부를 전하는 듯함에 따뜻하기가.. 모든것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날이였다.. 둔지오름.. 100228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5.10.05
내려오며 느끼는.. 가까운 억새풀의 품들이 따뜻하고.. 멀리 올록볼록 풍경들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사각의 산담들이 이래 저래.. 집터처럼 놓여있다.. 먼저 내려간 사람들의 기온이 남아있는 탐방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본다.. 둔지오름.. 100228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5.10.03
봄의 정상.. 바다가 가까이 있다.. 행원리 해안 도로의 프로펠라가 보인다.. 올라왔던 길.. 가파르고 미끄러웠던.. 하얀 한줄에 의지하며 올라온 오름 숲길이 나의 뒤로 놓여있고.. 오름 숲길 위로 연무낀 풍경이 바다의 흔적을 지우며 펼쳐져있다.. 내려다보니.. 주변 유난히도 묘들이 많이 보인다.. 비..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5.10.01
제주도 여행 - 둔지오름을 내려오며 느끼는 따뜻한 풍경.. ^^ 가까운 억새풀의 품들이 따뜻하고.. 멀리 올록볼록 풍경들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사각의 산담들이 이래 저래.. 집터처럼 놓여있다.. 내려가는 오름 중턱 잠시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고.. 먼저 내려간 사람들의 기온이 남아있는 탐방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본다.. 살아서도 알콩달콩 모여 살았을터.. 죽..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0.03.04
제주도 여행 - 유난히도 가파른 둔지오름을 올라.. 봄의 정상에서.. ^^ 둔지오름 정말 가파르고 높더라고요.. 딸촐촐.. 초봄이라 추울줄 알고 입었던 잠바를 벗으면서.. 중간중간 꽤 쉬면서 올라갔지요.. 그래도 줄을 잡으며.. 발이 미끌리며 올라가는게 은근 신나고 잼나더라구요.. 앞서간 사람은 뒤처져 힘들게 올라오는 님들을 여유로운 표정으로 맞이하고.. 뒤에선 님들.. 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