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25

제주도 여행 - 우진제비 오름 정상에서 긴 숲속 능선을 따라 내려가며.. ^^

오름에는 올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 봐도봐도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많이 있으니.. 멍석딸기의 꽃.. 보리탈이라 부르며 따먹었던 그 자리에 진한 연분홍의 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달콤한 맛을 지나.. 가벼운 털로 불어난 삥이.. 우진제비 오름 긴 숲속 능선을 따라 걸어간다.. 산책로.. 가끔 뻥 뚤린곳..

제주도 여행 - 그때 그 풍경처럼.. 거슨세미, 안돌오름위 하늘.. ^^

전일 밤샘근무를 한지라.. 원래는 산행계획이 없었지만.. 새벽 퇴근하면서 하늘을 보니.. 피곤한 잠이 확 달아나더라구요.. 맑음과 구름이 저를 오름으로 이끌게 하였습니다.. 지난날의 억새.. 담 넘어.. 방풍낭 사이로 보이는 안돌 오름.. 지난날.. 그때 그 풍경이 다가올것 같음에.. 잔뜩, 설레임 가득차..

송악산 일출 산행과 거문오름 트래킹으로 알차게 보낸 하루..

AM 3:22 ' 일어나서 나한테 연락해.. 지금.. ' 어김없이 날라오는 조급함의 문자...를 보며.. 새벽을 가르듯 집결지로 달려간다... 오랜만에 일출 산행으로 송악산을 올랐습니다.... 송악산 정상에서 산방산을 바라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밤의 불빛이 산방산 주위를 둘러앉아 있는듯.. 형제섬.. 사이 좋은 형..

거문오름의 풍혈 = 에어컨(조물주가 만든->) ㅋㅋ

요세 무섭게 더운 날씨에.. 오늘도 죽어지게 더울줄알고 무자게 긴장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시원한 바람이 저희를 맞이해주고.. 하늘과 구름, 초록의 풍경이 저희에게 시원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거문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풍경.. 뚜렷한 한라산 모습과 한라산을 향해 빨려가듯 펼쳐진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