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미술관 주변 풍경을 돌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5. 2. 00:30

 

 

가볍게 증발되며 하늘높이 사라져가는 듯한 구름..

그 아래 소박한 국민학교 뒷편 건물과..

소박하게 이어온 방풍낭의 모습..

가장 최근에 생겼을법한 화산탄갤러리 팬말의 문이 보인다..

 

 

큰대나무 화분..

 

연못위 돌하르방 야외 인형..

 

개굴개골 큰입으로 울고 있는 개구리..

와굴와골 입다물며 울고 있는 두꺼비..

 

태양에 눈이 부신듯..

시커멓게 변한 개구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산탄 갤러리로..

 

쇼인도에 비친 나..

기억속, 추억속의 그녀의 모습처럼 나타난 이..

뒤쪽 저 멀리서 생각치 못한 모습까지..

 

모두 함께..

함께를 바라보며..

한 곳을 응시해본다..

 

허나 외면하며 사라져버릴뿐..

 

화산탄 새의 모습..

 

쉼터 풍경..

 

해마를 닮은 화산탄..

 

찟어져가는 하얀구름을 그리워하듯..

찔린체 서있는 화산탄 입구..

 

과거로 떠나는 길다란 굴둑..

 

그 아래 통통한 얼굴의 모습을 한 고냉이는..

피곤함의 벌건 표정을 하며..

눈 똥그랗게 나를 쳐다본다..

 

쉼터를 지나치고..

 

그 곳..

그 시간이 아쉬운지..

그 곳의 풍경을 담아본다..

 

가시리 분교 운동장..

 

하교길에 들어선 할머니의 모습을 클로즈업 할려니..

나의 목소리를 들은걸까..

잠시 머뭇거리며 뒤돌아보는 할머니..

 

방과 후 무엇을 할지를 고민하는 나무의 모습은 할머니만큼 나이가 들었을려나..

서서히 걸어나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모습을 견주어본다..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미술관, 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