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숲이 우거진 달산봉 숲속으로 오르고 올라..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4. 28. 00:30

 

 

구름이 가득하지만..

파란 하늘의 바탕은 쨍하여 보기 좋다..

 

 

파란 렌즈로 나의 카메라 앞 렌즈를 감싸니..

이렇게 온세상이 파랗게 그려지는데..

 

달산봉 산책로 앞 다시 정화활동을 하고..

달산봉을 오르기로 다시 맘을 정해본다..

 

녹색 바늘가시가 가득히 피어난..

소낭..

 

어느새 쓰레기봉투 한가득 채운 오름사랑님덜..

 

자주괴불주머니꽃..

 

산뜻한 보라색이 꽃 끝으로 갈수록..

더욱이 그 색감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길고 높다란 숲길로 들어가는 달산봉..

 

길다랗고 높다란 숲길로 걸어들어가고..

 

고사리과인 고비..

 

산신령 군단들..

손엔 산신령용 지팡이를 들고..

 

어찌 산신령 폼이 나나요..

아님 심마니 폼이라도.. ㅋㅋㅋ

 

초록의 별잎..

연초록의 하트잎 가득해..

 

자금우(천량금) 열매..

 

빨간 자금우 열매는 땅에서부터 가까이 자라나있고..

보는건만으로 달콤함을 느껴본다..

 

이 숲길이 너무나 좋아진다..

 

숲길이 너무나 아른다운 숲길..

 

지그재그 달산봉을 올랐는데..

 

유건에 오름과 독자봉 풍경으로..

 

표선해수욕장과 해비치호텔 풍경으로..

 

거기에는 조용하고 여유롭기가..

 

달산봉 정상에 앉아서..

그 주변을 빙둘르며 풍경에 감사을 젖어본다..

 

 

 

달산봉, 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