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 여행 - 우도와 성산을 환하게 비추어주는 새벽.. 지미봉 일출 산행

희동이(오월의 꽃) 2009. 7. 13. 10:13

전일 모임으로 새벽에 겨우 일어나 시청을 향해 갔다..

반가운 애기산찌의 '희동이형~~'하며 다가온다.. ㅋㅋㅋ

 

시청에서의 짧은 눈 인사 후 지미봉을 향해서 코코!!

애기산찌의 깜찍 어린이 복장과.. 가방.. 하늘색 모자.. 코디 좋아~~~

지미봉 오르기전 새벽 어스름 안에서 아덜과 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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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밭 입구를 '동굴! 동굴!'이라며 유난 떠는 재민군!!  보니 정말로 동굴 같았음... 그람 나두 어린이의 수준...?? ㅋㅋㅋ

 

 

다랑쉬의 가파랐던 등산로를 떠올리듯..

전날 술독을 내뿜은듯이.. 땀을 흘리며.. 헥헥거리며 정상에 올라..

바라본 우도의 새벽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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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네 집두 불 켜져있구.. 우도 등대는 하얀 빛을 유난히도 주위를 밝게 빛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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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우도 갔을때 서빈백사에서 여기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그때의 환한 지미봉은 지금 우리와 함께 혼연 일체..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과 그 주변 새벽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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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기 완전 파란지붕 땅콩님네 집두.. 환한 불을 피우고 있습니다..

저~~~기!!  저~~집!! ㅋㅋㅋ  저~ 집이라닌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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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려서 일출은 못 봤지만..  새벽 경치만큼은 정말로 멋졌음..

저기 일출봉 함 가야하는뎅....  같이 갈사람..?? ㅋㅋㅋ

일출봉 정상에 뒤뚱뒤뚱 살찐 토끼도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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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콩언니님네 마을... 종달...

오른쪽 검게 길다란 오름이 두산봉이에요..

 

지미봉 정상에서..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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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꼬리부분이라는 뜻에서.. 지미..

옛날 봉수대 역할을 한지라... 지미봉..

 

신입회원 .. 눈꽃님..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손수 만들어 오시구... 인상도 넘 좋으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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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정모때 신입회원 사진 못찍어드렸었는뎅...

이제 눈꽃님 공개!!  ^^

 

 

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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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콘 차트와 대조적인 머시기 1위인 앤~님!! ㅋㅋㅋ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뵈는거였네요!!

반가원요  ^^

 

그리고.. 저.. 뻣뻣 희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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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모임으로..  새벽 1시에 자서.. 일출 답사를 위해 일어날려구.. 주거지는줄 알았음 ... ㅋㅋㅋ

산찌님께서 선물로 주신 빨간스카프 감솨감솨~~  ^^

 

 

지미봉을 내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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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일출봉을 두고..

길다라게 늘어진 나무 계단을 내려갑니다..

아직은 어색한 나무 계단과 풀들...

사이좋은날..

사이좋게 올라와.. 사이좋게 내려가고 싶은 지미봉을 그리며..

오늘 하루도 즐거이 보내려 합니다..

 

 

오름사랑님덜 즐거운 추석 보내셔유~~  ^^

 

 

지미봉, 0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