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 싱그러운 풀내음이 올라오는 새별오름에서..

이달봉으로 내려와서 번개로 올라간 새별오름..

여름을타서 그런지..

풀들은 키만치 자라고.. 풀 속사이에 바람은 걸어다니듯..서성 거립니다..

 

새별오름 오르며 바라본 이달봉,이달촛대봉..

앞쪽이 이달봉이구.. 뒷쪽에 좀더 낮은 봉우리가 이달촛대봉입니다!!  ^^

 

새별 알오름이 있는 뒷편으로 오르며.. 잠시 쉬며..

뒤를 돌아봐주는 여유로움의 쎈쑤~~ ㅋㅋ

역시나.. 웃는모습들 짱이야~~ ㅋㅋㅋ  ^^

 

새별오름 오르자마자.. 잠시 휴식..

다오님! 아나키리오님 옆에 앉아 저한테 눈치 주신다..

먼고 핸신디..

알고보난.. 둘이 사진 찍어달라는 신호.. ㅋㅋ

'촤~~~알~~칵'   자~알 나왔다!! ㅎㅎㅎ

다오님, 아나키리오님, 너울가지님, 앤~님, 희동이..이랑~~~  ^^ 

 

하트풀..

앤~님이 발견하신 하트모양이라서 즉석에서 임시 이름 지은 하트풀..

진짜루 이 식물 이름은... 잘... 모르겠음..  ;; 몰까요??

 

정상에서.. 반쪽 단체 사진..

헐~~ 헤르미님 보삼~~

보통때 조신함과 달리... 쌍브이질 작렬를.. 

드디어 본색을 들어내는듯... ㅋㅋㅋ  그뒤에 푸르미님 쎅씨포즈 ..  멋!져부러~~  ㅋㅋ

 

저희들 이달봉정상에 있을때 새별오름 정상에서 손흔들며..

기다려주신.. 가우다시.. 그 남자들..

두목 구들님..  행동대장 깜찍깜보님...

깜보!!  얼굴 허영해보염져!! ㅋㅋ

듬직한 모습 멋!져부러~~~ ㅎ

 

이날도 어김없이 제일 높은곳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계시던..

멋진친구님..

사진 안찍는다는거 억지로 찍어준다고 하닌깐.. 브이질의 쎈쑤~~~ 멋!져부러~~~ ㅎㅎㅎ

 

오름사랑 막내란 이유 하나로.. 새별오름에 대해 설명중이신 colin님(콜린) ..

'너울가지야!!  졸고 있니??' ㅋㅋㅋ

 

새별오름 정상에서.. 단체 사진..

구들님 각잡고 앉아계심..

깜보님 막 신났다.. ㅋㅋ

 

새별오름 내려가면서 바라본 한라산측 풍경들..

넓디넓은 여유로움의 자연들..

 

풀속을 헤치며..

새별 오름을 내려오면서..

풀위를 타고 올라오는 바람을 맞으며.. 오름사랑님들과 함께 내려오는 이길..

 

풀들에 스치고.. 오름사랑님들에 스치고..

스치면 인연..??

이미 필연이였건만..

여름의 진한 녹색 향연을 느끼고..

서서히 다가오는 가을의 기억을 떠올리며...

서서히 풀위를 걸어 내려갑니다..

 

우리가 걸어갔던 풀발자취 ..

풀들은 우리를 위해 수그리다..

이내 곧 일어나 바람과 함께 안녕이란 손짓을 하네요..

 

 

 

새별오름, 0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