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무지개와 함께한 도두봉 일몰.. 그렇게 하루가 가네요..^^

희동이(오월의 꽃) 2010. 9. 15. 14:09

 

 

올레10코스를 걷고..

하루쟁일 싸돌아댕기다..

집으로 가는 저녁길..

하늘에 무지개가 열렸다..

 

무지개와 일몰을 볼수 있는곳으로.. 

 

급하게 간 곳은 도두봉..

 

일몰과 함께 피어난 무지개..

 

바다에 용솟으듯이 피어난 무지개 모습이 아름답네요..

 

바다능성 넘어에서도 무지개는 더 많이 피어나고 있을걸..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일몰풍경..

 

온세상을 어둡게 가시기 전에..

붉게..

금빛 찬란하게..

 

아쉬움의 무지개를 하늘로 향하는 다리인양 놓아준다..

 

이날의 하루가 아쉬운지..

너무나 황홀하게 사라지는 해..

 

그 하얗던 구름은..

붉게 타버린다..

 

솜사탕이 붉게 타녹아들어가는 풍경..

 

바다가 뜨거워 보여..

 

결국 해는 떠나가고..

남는건 구름과 바다..

 

아직은 회색빛 가득한 구름이 많지만..

 

 

금세 온세상이 금빛으로..

 

 

너무나 화려하게..

 

 

그날의 열정을 안고서..

 

그렇게..

하루가 가네요.. ^^

 

 

 

 

 

 

 

도두봉, 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