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본 다랑쉬..
아직은 어둑컴컴한 다랑쉬 오름 정상에 올라..
어둠속 불빛의 풍경을 바라본다..
New Moon..
태양이 서서히 오르듯이..
하늘구름도 서서히 붉게 타오른다..
타오르는 하늘 아래 지미봉과 우도..
해가 떠오르는 쪽에서 반대편..
아직도 푸르슴 검고..
바람에 몸을 맡긴 구름의 움직임..
흐릿한 기억속의 풍경..
가슴속 깊이 고이 간직할 선명한 풍경..
멀리서 바라본 고요한 바다..
하늘 위에는 아직두 뉴문이 머물고 있고..
하늘 아래에서는 새로운 해가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구름사이로..
붉은 모습이..
^^
다랑쉬오름(월랑봉),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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