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성판악에서 516 종마장을 지나며 바라본 그날의 한라산..하늘구름 풍경..

희동이(오월의 꽃) 2010. 7. 29. 18:15

 

한라산을 내려오고..

성판악 휴게소앞..

물오름..

좌측으로 가면 제주시..

우측으로 내려가면 서귀포시이다..

 

나는 일상으로.. 

 

516도로로 제주시로 가다보면 종마장..

넓은 초원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

 

방금 올랐던 한라산..

구름 가득해..

아직도 안개바람이 느껴진다..

 

하늘높이..

구름은 빠르게 흘러간다..

시간의 흐름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는 자동차창문 밖으로.. 

 

이날의 한라산 등정..

그저 그렇고..

그저 답답한..

 

내맘을 조금이나 풀어줬을까..

 

나도 잘 모르겠고..

 

그저 그렇다..

 

 

 

 

 

일상으로의 516도로에서.. 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