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2023 몽골 승마 여행 #2 - 훈누캠프를 출발해서 테를지국립공원 친찬드맨캠프로 가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23. 7. 28. 09:36

- 몽골 승마 여행 2일차 이야기

 

몽골의 아침..

 

고요하고..

 

평화롭기가..

 

아직 남아있는 가로등불빛..

 

아침 식사전 멤버들이 오기전 시간이 남아 몽골 전통복 체험을..

이번엔 모자를 바꿔 쓰고..

 

어때요?

몽골 현지인 같지 않나요?

 

저도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몽골 전통복 체험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자 그럼 승마하러 가볼까요!!

 

마부와 말들이 오기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어요..
사실 예정보다 늦는중이랍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는 포즈를 맞춰 사진 찍기..

 

나무 울타리와 그곳 풍경..

 

영어 알파벳 머였더라..

아~~
LOVE..

 

푸르공..

 

파란하늘, 하얀구름, 깊은강가, 푸른초원..

 

드디어 출발하고..
선두에 서는 마부들의 대장 ‘바트치크’..

 

우선 차길을 따라 가기..

 

점점 파래지는 하늘..

 

저 멀리에 칭기스칸기마상이 아주 작게 보이고..

 

파랗고 하얀 구름이 심상치않게 피어나고 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강줄기와 산맥..

 

핸드폰하면서 말을타는 마부 리더 ‘바트치크’..

 

초반이라 가볍게 달리고..
서로의 말상태와 컨디션을 물어보며 나아간다..

 

이번 우리의 여행을 이끌어주고 도와줄 가이드..
‘우스커’

 

와이프가 몽골 모델이다..
그래서 나포함 몇몇 남자들은 그를 따거라 부르기도 한다..

 

좀 달리다, 걷다..

 

일렬로 차근차근 달라붙어가고..

 

여유로운 승마도 즐겨본다..

 

구름이 가득한 하늘..

 

때론 각자의 페이스대로..

 

자 다들 적응되고 있나요?

 

서로의 상태를 보며 체크!!

 

말에게 풀을 먹이기..

 

무리들..

 

승마 장비 체크하기..

 

여유롭게..

 

어느새 도착한 칭기스칸기마상 앞..

승마 초입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앞으로 달려나갈 몽골 대초원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기대해봅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마부들의 막내 ‘뭉크아르송’..

 

선두권에 선 우리들..
하늘에는 회색빛의 구름이 가득하기가..

 

선두권에서는 사탕과 초콜릿 먹는 여유로움의 시간도 갖어보는데..

한국 사탕과 초콜릿을 좋아하는 뭉크아르송..
저희 회원님께서 마부들 모두에게 선물한 모자를 알뜰하게 잘 쓰고 다니는 1인..

쁘이~~

 

긴장으로 몸이 굳어버린 회원님의 몸을 풀어주기..

아예 대자로 몸을 맏기고..

그렇게 한참을 몸을 풀었지요..

 

남쪽은 어둑컴컴한 구름들이 가득해지고..

 

몸이 풀렸는지 여유로워진 아라님..

 

양몰이꾼!!

 

떨어져나간 어린양 몰기..

 

양때 몰기 체험..

 

몽골의 평온한 초원 풍경에 녹아들기..

 

간혹 셀카 찍어주기..

 

어느새 파랗고 하얗게 변해버린 몽골 하늘..

 

테를지국립공원 입구 초입길..
차들이 많이 다니는데,
우리가 타고간 말들은 전혀 놀라지 않네요..

 

호텔&리조트가 많이 있는걸 보니,
테를지국립공원은 관광지임을 더욱 실감하게 되네요..

 

산으로 둘러쌓인 동네..

 

비포장도로라 먼지를 흩날리고..

 

잠시 승마장비 체결상태 점검 타임..

 

뒤떨어진 멤버들이 서서히 다가오고..

 

찻길이라 더욱 조심하며 천천히 걸어내려옵니다..

 

기다리는 여유..

 

한분한분 다가오고..

 

그중에 완전 무장한 기환군..

 

활짝 웃는 ‘우스커’..

 

유쾌한 따거 우스커와 함께..

 

옛날 나무다리를 건너기..
은근 멋진 스폿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왠일로 얼굴 무장해제한 기환군과 함께!!

 

빠르게 흐르는 강 물쌀..

 

몽골에도 비가 많이 온지라 강물이 불어나고 물쌀이 너무나도 쎕니다..
그래서 이렇게 멀리 돌아서 가게되었지요..

 

남쪽 맞은편엔 신식 다리가 놓여있고..
그 위로 차들이 빠르게 움직이네요..

 

원래는 일찍부터 저 강을 건너갈거였는데,
비로 불어난 깊은 강물속과 빠른 물쌀로 어쩔수 없이 멀리 돌아서 가야만해~~

 

나름 운치있는 옛 나무다리..

 

그 옆에 낀 강 풍경..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나아가고..

 

오래된 나무 다리를 서서히 걸어나가봅니다..

 

중간중간 나무 구멍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우리의 모습과 멋진풍경을 담느라 바쁜 우스커..

 

멋진 풍경을 낀 나무다리를 건너고..

 

다시 도로위 갓길을 걷기..

쁘이의 뭉크아르송..

 

내이름이 뭔지 영어로 물어봐주는 기특한 막내..

뭉크아르송 “What your name?”
동희 “동희, 강동희”
뭉크아르송 “동휘, 감동휘”
동희 “동히, 깡동흐이“

 

역시나 무장한 아라님..
한가득 긴장하고 있니?
어깨에 힘 빼고, 팔에도 힘을 빼!!

 

찻길을 따라 가다,

다시 초원길을 따라가기를 반복..

 

돌길도 많답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은 하마 후 말과 함께 천천히 걸어내려가기..

 

저 아래 보이는 대초원과 산들..

 

돌밭이라 평보로 차근차근 나아가기..

 

가는 길 옆에 간혹 보이는 큰암석 바위..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이 시간은..
오후 5시 31분..

 

당일 승마 후반쯤 지쳐버린 회원을 위해 이끌어주는 마부 오그나..

말고삐를 잡으며 엄지척 여유를 부리는 우스커..

 

숙소에 가까워지고..
지치지만 다들 힘을 내며..

 

숙소에 거의 다왔음에 화이팅해보며..

 

변화하는 모습의 암석 바위..

왼쪽 몽골 강아지 보이시죠?
이때부터 마지막날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우리와 함께 했답니다..

 

란누님 브이~~
뒤 빨간옷 입은 마부 어린이는 두무띵..

힘드실법한데도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저 포함 3명이 함께 묶었던 친찬드맨 캠프 게르 숙소의 내부 모습..

 

깔끔하고 널찍한게 좋았네요..

 

화장실 욕조도 신식으로 좋구요..

꼬리를 살살 흔들며,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친찬드맨 캠프의 순한 개 두마리들..
우리를 따라온 몽골개 한마리와 사이가 어떻게 될까요?

 

 

 

2023 몽골 승마 여행 #2

 - 훈누캠프를 출발해서 테를지국립공원 친찬드맨캠프로 가기..

20th July,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