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삼다소담 웹진 이벤트 참여] 제주도 여행 - 바농오름 깊숙한 곳, 편백나무숲길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걸어보기!!

희동이(오월의 꽃) 2021. 6. 7. 17:48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웹진 삼다소담 독자 참여 게시판 이벤트에 세번째로 참여한

'바농오름 깊숙한 곳, 편백나무숲길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걷기!'

링크입니다.

 

그럼, 더욱 상세한 바농오름 깊속한 곳, 편백나무숲길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들어가봅시당!!

 

http://webzine.jpdc.co.kr/html/vol16/bbs.php?type=v&bo_table=gallery&wr_id=75&page=1#url

 

독자 참여 게시판 | 삼다소담 웹진

홈참여·이벤트독자 참여 게시판 인쇄 바농오름 깊숙한 곳, 편백나무숲길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걷기! 글쓴이 : 강동희 등록일 : 21-06-04 19:25 조회수 : 47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바농오름은 오름

webzine.jpdc.co.kr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바농오름은 오름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오름 깊숙히 들어가면 울창한 숲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되는 곳입니다.

 

저번 바농오름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바농오름 깊숙한 곳에 위치한 또 다른 매력인 편백나무숲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농오름 입구에서 여러 코스로 나누어지는데요.

바농오름의 편백나무숲길은 입구에서 3코스(736m)의 오른쪽 길로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대나무 숲길이 반갑게 저를 맞이해줍니다.

대나무잎은 그 특유한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바람에 흔들리네요.

 

 

제법 깊숙히 들어가자 곧게 선 편백나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붉은 흙길 또한 곧게 뻗어 나가며 마음 편하게 저를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그 붉은 길 위에 놓여진 나무벤치,

잠시 앉아 쉬어가라고 말하며 빛을 내고 있네요. 

 

 

바농오름 오른쪽 탐방로의 끝자락에는 3코스 736m 지점의 표시가 보이네요.

 

 

이 곳 편백나무숲길 입구 옆에는 작지만 물이 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수련과 같은 수생식물이 가득히 자라나 있었고,

여름쯤에는 꽃을 피워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 낼것 같네요.

 

 

드디어,

편백나무숲길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곧게 자란 수많은 편백나무들이 빽빽히 서 있는 풍경이 한가득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그 곳을 함께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숲길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평온하기만 합니다.

 

 

편백나무숲길은 총 5개 길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모두다 바로 이웃한 숲길입니다.

바농오름과의 이웃한 위치가 달라서 그럴까,

왠지 그 깊이에 따라 각자의 길 느낌이 다 다르네요.

 

 

편백나무 중간기둥은 잎이 말라 앙상한 가지만 가득하지만,

흰백발의 머리칼처럼 오묘함이 느껴져,

숲길을 더욱 오소록하게 길을 꾸며주는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의 햇살이 숲 천장 사이로 들어와 바람의 흐름과 함께 피톤치드향을 더욱 퍼지게 합니다.

 

 

상큼한 바람, 쨍한 햇살, 향긋한 피톤치드가 나무 사이로 지나다니는 숲속의 풍경속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편백나무숲길 1, 2, 3, 4, 5코스를 다 걸으면 대략 30분정도의 시간이 지난간 것 같네요.

 

 

어느덧 돌아갈 시간,

걷다 지치면 숲에 홀로 놓여진 벤치에 잠시 앉아 쉬어도 봅니다.

 

 

초록의 녹읍이 가득한 이 길로,

싱그러운 숲의 향기를 한 가득 안고 기분좋게 일상으로 돌아가봅니다.

 

 

전망좋은 바농오름, 편백나무숲길은 덤으로!

 

여러분들께 이 곳 초록의 힐링코스를 걸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초록이 가득한 바농오름의 편백나무숲길을 걸으면서,

초록이 가득하고 시원한 삼다수도 함께 마셔보아요.

 

 

 

바농오름 깊숙한 곳, 편백나무숲길의 또 다른 매력속으로 걸어보기!!

13rd, May,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