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년 이야기(HeeDong Love)

보더콜리 제주 여행 - 우리의 브로콜리 입양하러 간 강원도 양양-속초 여행.. ^^

희동이(오월의 꽃) 2017. 3. 15. 17:34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깅 합니다..


이번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하면서,

비행기 타고 강원도 양양까지 가는 머나먼 여행을 떠나봅니다..


우선 고속터미널에서 속초양양행 버스를 탑니다..



이날따라 유난히도 눈이 부신날..



서울에서 속초로..

속초에서 양양으로..


양양버스터미널에서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까지는..

강아지 주인의 픽업으로 편안하게 갔답니다..


강아지 집 마당에는 보더콜리 어미랑 새끼 세마리가 우리안에서 저희를 맞이한다..



잘 짖기도 하지만,

꼬리도 살랑살랑 잘 흔든다..



너무나 귀엽당..

우리가 입양할 브로콜리(강아지 이름을 미리 지었다)는 맨 앞..



울타리를 올라타려고 애쓴다..



이제 우리가 너를 키울거란다..


브로콜리야..



좀 있으면 헤어질거란걸 알고는 있을까..



주인께서 울타리 사이로 간식을 건내본다..



이 녀석이 부견이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故노무현 전대통령이 키우더 보더콜리 누리의 동생이란다..

나름 혈통이 있는 보더콜리이다..



고 녀석 참 잘생겼다..

이제는 수술을 해서 앞으로 더이상 이녀석의 혈통있는 강아지를 볼수 없다고 한다..



사람을 물지 않으며, 쓰담으면 얌전히 있는다..

여기에 또다른 가족 누렁이..



강아지 주인의 친절한 배려로 속초까지 편하게 왔다..

속초 이마트에서 강아지 케이지랑 간식 등을 구매하고..

우리는 배고픈지라 설악대교 건너에 있는 아바이순대 마을로 향해본다..



속초의 항구 풍경..

오전까지만해도 날씨가 좋더니, 금세 어둑어둑해진다..



부두마을 길강아지..

사람손길을 벗어난지 오래인듯..

강아지 모습이 아쉽게만 다가온다..



아바이 마을길..






우리는 아바이 마을 골목에서 처음으로 보이는 아바이순대로 들어갔다..



깔끔한 반찬..



우리가 주문한 모듬순대..



함께한 그녀도 깻잎과 함께 순대를 싸서 맛있게 먹는다..

강아지 케이지안에는 브로콜리가..


서로 번갈아가며 안고 이동한다..



강아지가 집을 떠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될텐데..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야외 벤치에 앉아..

브로콜리와 함께 버스 기다리기..



처음 걸린 목줄이 어색한지..

우리와 줄다리기를 한다..



이날은 속초에서 서울로 버스타고 가고..

다음날은 제주도로 비행기 타고 내려간다..




앞으로 브로콜리와 함께할 날이 설레임반 걱정반이지만..


함께 멋진 날들을 만들나가길 기대해본다..




우리의 브로콜리 입양하러 간 강원도 양양-속초 여행.. 04th(Sat), March,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