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에 2학기도..
말달리자..
오랜만에 느끼는 송당 승마장..
하지만..
비가 내린 후..
땅은 추적추적..
금방이라도 다시 비가 내릴 기색을 한 날씨가 오늘 어떤 상황을 연출할지..
승마체험을 하는 똘래미..
너무나 귀여워서 도촬..
이런 풍경을 보면 언능 결혼해서 귀여운 똘을 낳고 싶다는거..
내 님은 어디에 있나요?? 요?ㅋㅋㅋㅋ
멀리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무장해제한 말 한마리..
자세히 보시면 먼가 특별한것을 몸에 달고 다니는데..
여러분께 보이시나요?
바로 얼굴에 나무식물을 달고 다닌다는거..
어디 풀밭에서 풀 뜯어먹다가 얼굴에 붙이고 다니는가 봅니다..
안개낀 송당승마장 풍경..
우리보다 앞서서 수업중인 28기 초급반 강습생들..
눈빛에 열정이 가득해 보입니다..
나는 어딜 보고 있는걸까..
말이 잘 안달려주신다..
물론 내가 초보인걸 알고는..
오늘도 말 달린다..
멋진 승마를 위해 달리고~ 달리고..
말을 타니..
비가 억수르 내려주고..
조금 일찍 끝나..
거울 앞에 2학기 첫 승마 기념컷..
혼자 셀카에 신났다.. ㅋㅋ
찍고..
또 찍고.. ㅋㅋㅋㅋ
제주시로 돌아가는 도로..
부소악과 부대악으로 이어진 안개속 오름 풍경이 멋져..
잠시 차를 갓길에 세우고..
컷..
잠깐이였지만..
비와 함께한 승마..
빗속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고 싶었지만..
말은 제 맘과 달리 안 달려주시공..
그렇다고 말한테 욕할수는 없공..
담에 더욱 화이팅 해보자구 다짐, 또 다짐 했던 날이네요.. ㅋㅋㅋㅋ
송당 승마장..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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