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3..
퇴근 후 그저 조용히 집에 갈까하다가..
회사 근처 절에 들르기로 한다..
제주도에서 나름 큰 절의 야경..
절 안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
특별히 믿는것도 없는 내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2013년 마지막날 들린곳은 서귀포시 대포동 근처에 위치한 약천사이다..
2013년 한해를 돌아보며 부처님께 절을 올려보지만,
나를 바라보는 부처님의 눈초리는 어찌나 매섭던지..
다시 오지말라는것일까..;;
나의 죄가 덜 풀린것인가..
더 많이 불공을 드려야함은 당연하게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날 나의 불공은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이날 마침 혜민스님도 오시구, 좋은 이야기도 들려주신다..
혜민스님의 말씀중 기억나는것 하나..
'행복은 선택'이라고..
음..
'행복은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로 나름 해석하며..
조용히, 지나온 2013년 한해의 순간순간을 뒤돌아본다.. ^^
2013년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들린 약천사.. 131231
ps.. 희동이는 특별히 믿는 종교가 없다..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현재 나 조차도 제대로 믿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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