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년 이야기(HeeDong Love)

태풍 나크리가 지나간 후 보낸 일요일 나의 하루..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8. 5. 11:37

 

전날 많은 비를 뿌렸던 태풍 나크리가 제주도를 지나가고 맞는 일요일..

비는 거의 그치고, 바람은 전날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그리고 이날 무료한 일요일을 보내기 싫어 오전에 마트 장보러 갔다..

이것저것 많이 샀고, 간식으로 산 보네스뻬 미니애플파이..

오전에 금방 구운빵이라 바삭달콤했다..

 

 

 

그리고 이날 오랜만에 요리를 해볼려구 선택한 메뉴는 해물토마토스파게티..

 

홍합, 오징어, 새우, 다진마늘, 양파, 고추, 대파, 마늘 재료를 준비하고..

 

 

우선, 스파게티면을 소금과 기름을 넣고 끓인 물에 약 8분간 끓인다..

 

스파게티면이 익으면 물에 헹구지 말고 물만 빼면 된다는거..

 

 

다진마늘을 기름에 볶고..

 

 

오징어를 먼저 볶다가 대파와 양파를 함께 투입..

 

 

그리고 토마토 소스와 홍합을 넣고..

나머지 재료와 함께 잘 볶아준다..

 

 

홍합이 거이 다 익어갈때쯤 물기를 뺀 스파게티면을 넣고 함께 볶아주면..

 

 

이렇게 완성..

 

 

좀 어설프지만 사진빨을 좀 가미해서 나름 스파게티같은 모양이 나왔다..

맛은 역시나 어설프지만..

처음치곤 괜찮은 맛..

 

 

저는 그렇게 입맛이 까다로운편은 아니라 해물토마토스파게티를 맛있게 먹고..

 

다음은 무피클을 만들기 위해 재료 준비..

 

 

여러 레시피를 참고하여 요렇게 완성..

 

 

색을 내기위해 비트도 썰어 넣고..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월남고추도 몇개 넣었다..

 

 

나름 먹음직스럽게 모양은 나왔지만..

과연..

2일 후에 맛을 보고 어떨지 내가 더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날 밤 8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그대의 상상이상 댄스쑈!!

삐삐가 그랬다..

 

 

해안 근처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관람하는데 기분이 너무나 상쾌하고 좋았다..

마치 한여름밤 물놀이하는듯한 시원함이라고 해야할까..

 

 

음악의 흐름에 맞춰 춤을 추고..

 

 

그 열정..

한여름밤의 열기로 함께 빠져들어가본다..

 

 

 

 

무료한 일요일이 될뻔한 하루..

그래도 나름 고분분투하여 만든 해물토마토스파게티와 무피클..

처음이라 시간도 오래, 맛도 엉성했지만..

 

나름 앞으로의 기대를 더 걸수 있어 기분은 너무나 좋았다..

 

 

ps.. 무피클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 맛 보고 갠츈하면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줘야지.. ^^

 

 

 

 

 

 

태풍 나크리가 지나간 일요일 하루.. 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