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겨울의 하얀 한라산 풍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어승생악 겨울산행..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12. 21. 01:00

 

 

 

하얀 겨울 풍경을 볼수 있는곳으로..

 

한라산 어리목 주차장에 멈쳐선다..

 

이날 향할 곳은 어승생악..

 

어리목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라산 등성 풍경이 가관이다..

 

 

요 몇일새 눈이 많이 내려서 하얗게 온산을 뒤덮어 놓았다..

 

 

연기처럼 날리는 구름의 움직임..

 

 

어승생악 숲속 제주조릿대풀들은 눈밭에서 아웅아웅 거리기..

 

 

앙상한 가지나무속에서 풍성한 잎마저도 하얗게..

 

 

누군가 만들어 놓고 간 눈사람..

헤어스타일이 제법 쎈쓰가 넘친다..

 

 

내게로 손짓하고 있는듯..

 

 

숲천장 사이로 보이는 파란하늘..

 

 

눈바람이 날리며 나뭇가지에 머물고..

 

 

겨울 하얀 눈꽃천장을 하늘과 함께 담아본다..

 

 

어느새 파란 하늘이 가득해져가고..

 

 

눈꽃송이의 새하얀 마음이 너무나 순수하게 다가온다..

 

 

하늘을 향해 뻗어가는 눈꽃송이..

 

 

파란색감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한겨울 차가운 눈속에서 생명은 유지되고..

 

 

수많은 사람들의 오고가는 자리에는 그 형상을 상상할수 있는 눈계단이 놓여 있는다..

 

 

어승생악 정상 가까이..

 

 

얼음과 함께 뾰족한 나무가지..

 

 

한라산을 향한 풍경은 너무나 눈부시기만하다..

 

 

하얀 김이 뿜어져 나오는듯한 한라산 계곡..

 

 

어승생악 정상위 하늘은 너무나 새파랗고..

 

 

우리를 감시하듯 안테나 끝에 매달려있는 까마귀 있음에 놀랐다..

 

 

아니면 한라산 그 어느 까마귀와 교신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어승생악 분화구..

 

 

분화구안에는 물이 있었나 생각을 못했는데..

얼음이 얼어있는걸 보니 수중분화구임을 확신해본다..

 

 

하얀눈꽃억새..

 

 

산아래는 이 곳과 달리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았다..

 

 

뿌연 안갯속에 갖혀있는듯한 한라산 풍경..

 

 

이날 함께한 황이님..

 

 

어승생악 초소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다른 초소 창문 바로 밖으로 눈이 가득해 먼곳의 풍경을 가리고..

 

 

이날 준비한 간식거리를 꺼내고..

 

 

삿포로 맥주를 마시기전 눈냉장고에 다시금 차갑게 넣어둔다..

 

 

새하얀 눈꽃 풍경..

 

 

오전햇살이 점점 뜨겁게 빛나고..

 

 

한라산 백록담 풍경도 서서히 선명하게 다가온다..

 

 

안개인듯한 구름의 뿌연 움직임..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고 저위로 올라가고 싶어진다..

 

 

한라산 신령의 장난일까..

금새 뿌옇고 하얀 구름이 한라산을 덮쳐다가고 이내 벗기가..

 

 

그저 파란 하늘이였다면 심심했을 풍경을..

나로하여금 더욱 생각하는 풍경으로 만들어준다..

 

 

황이님의 소니 카메라..

SONY 알파7 Two..

 

 

너무나 맑게 보이는 한라산 남벽..

 

 

한라산 어리목코스 계곡에서 주차장까지의 풍경..

 

 

이 곳에서 본 어리목코스의 모습이 너무나도 길고 거대하게 느껴진다..

 

 

어승생악을 하산하며..

일렬로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중국인 관광객들..

 

 

다시 눈꽃 숲속으로 들어가기전..

 

 

눈꽃 나무와 한라산의 멋진 모습을 담아본다..

 

 

따사로운 오전햇살에 물방울지는 나뭇가지..

 

 

금새 내려오고..

 

 

파란하늘과 하얀 눈꽃세상의 모습에 다시금 감탄해본다..

 

 

 

가볍게 올라..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 어승생악의 겨울 산행 매력에 빠진 이날..

 

다음에 어떤이와 이곳에 또 함께할지 사뭇 궁금히진다..

 

 

 

 

 

겨울의 하얀 한라산 풍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어승생악 겨울산행.. 19th(Sat), Dec,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