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이야기(Badang Love)

제주도 여행 - 추석날 오후의 맑은햇살아래 찾아간 애월 한담해안과 더럭분교, 그리고 코스모스밭 풍경과 함께..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10. 1. 01:00

 

 

추석날..

친구 가족 모임 스냅사진 촬영차 찾은 애월 한담해안..

오후 햇살이 제법 따사로히 비추고..

아직 여름인듯한 강렬함이 가득 비춰주고 있는다..

 

 

맑은 하늘 아래 파란풍경..

저 멀리 봄날카페(BOMNAL CAFE)가 보인다..

 

 

해안길을 따라 걸어가고..

 

 

길고 낮게 주름지며 몰아치는 파도사이를 작은 요트가 헤집고 나간다..

 

 

초가을 아직은 덜익은 바다억새..

 

 

드라마 맨도롱또똣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봄날카페가 저기에 있음이 너무나 새삼스레 느껴진다..

 

 

아직은 순진무구한 손길..

 

 

저 아래 에머랄드빛 바다위로 노를 젓는 사람들을 향해 뻗어가는 바다햇살..

 

 

너무나도 하얗고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다..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한담해안길..

 

 

여기가 작은 카누배 선착장..

아마 동네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붉은 억새..

 

 

돌담 넘어에 애월애 카페가..

 

 

예전 제주도집치고는 잘사는 집형태인데..

아마 카페로 안을 개조한듯 싶다..

 

 

이런 멋진 장소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오랜 담위로 넝쿨이 바다를 그리워하며..

따사로운 햇살은 듬뿍 만끽하고 있을테지..

 

 

애월 한담해안길을 잠시나마 걷고..

근처 알록달록 이뿐 더럭분교로 갔다..

 

 

잔디가 가득한 학교운동장..

하늘은 맑고, 학교의 색감은 더욱 진하게 눈에 들어온다..

 

 

학교 뒷편으로 돌고..

 

 

옛날 놀이에 자동반사적으로 날아다니는 어린이..

 

 

제법 그럴싸하게 자세를 잡으며 룰을 만들어나간다..

 

 

힘차고 높게.

 

 

여기는 항파두리 가는길옆 코스모스밭..

 

 

전혀 생각치못한곳이지만..

그냥 지날칠수가 있으랴..

 

 

이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들어가본다..

 

 

늦은 오후로 접어가는 이 시간..

주변 방풍낭에 의해 햇살보단 그늘이 코스모스밭을 가득채워나가고 있는다..

 

 

 

이날의..

 

맑은 하늘과 맑은 바다..

아름다운 색감의 학교와 코스모스밭..

 

이날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함께한 이들의 추억속에 더욱 오래 남을수밖에 없을것 같다..

 

 

 

 

 

추석날 오후의 맑은햇살아래 찾아간 애월 한담해안과 더럭분교, 그리고 코스모스밭 풍경과 함께.. 27th(Sun), Sep, 2015